Analysis of major indicators of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in college through the university information disclosure system

한국치위생학회
이 선미  Sun-Mi Lee1*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tried to use information from the university information disclosure system as basic data to understand dental hygiene departments and search for development directions by analyzing major indicators through information disclosure data collection. Methods: Based on the information released from 2019 to 2021, 53 three-year universities with dental hygiene departments nationwide were analyzed based on data from the last three years of university alerts. Results: The indicators that the colleges with dental hygiene departments had higher averages than the overall junior colleges were: rate of levy with enrolled students within the quota, rate of faculty in full service, rate of lectures conducted by faculty in full service, employment rate, and annual scholarships per person. In the dental hygiene departments, acceptance rates of new students were 1.46–30.53 (average 10.24), admission quota was 27–160 (average 70), the number of continuing students was 39–515 (average 209), number of scholarships was 1,368,348.50 won-4,581,073.13 won (average 3,515,647.32 won) and the employment rate ranged from 57.6% to 98.9% (average 82.8%). Conclusions: In order for the departments of dental hygiene to be competitive, it is necessary for colleges to find ways to increase pride in, and satisfaction with their departments. After graduation, if the professional dental hygienist system is established and the legal role as a dental hygienist is expanded, it will be possible to move forward as a competitive department.

Keyword



서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인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새로운 산업분야의 지식과 정보의 가치가 확대됨에 따라 전문적인 인력 양성을 담당하는 대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또한 단순 지식이 아닌 인지적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1].

대학정보공시제도는 2008년 「교육관련기관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근거하여 대학 운영, 학생, 교원, 교육여건, 재정 등에 관한 대학의 정보를 대국민에게 공개하는 것이다[2]. 대학 정보의 공개 방법은 ‘대학알리미’라 일컫는 대국민포털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3]. 대학정보공시제도가 도입된 이후 정부, 대학평가기관에서는 대학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시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저출산 기조는 대학의 구조조정과 입시경쟁률에 지속해서 영향을 미쳐 왔으며, 이러한 여러 제요인들은 대학의 위기의식을 고취시켰다. 급변하는 환경하에서 대학 구조조정과 각종평가는 대학의 질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시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경쟁력이라는 명분하에 각 학과의 생존전략에 많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4].

대학은 각종 대학 평가에 대비하여 대학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지표들의 향상과 대학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불가피하다[5]. 또한 대학은 취업률 등 교육역량을 나타내는 지표가 곧 대학의 존폐와 직결되는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이로 인해 지표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6].

학과의 경쟁력은 곧 대학의 경쟁력과 직결되며 대학의 경쟁력은 국가 산업의 근간과 연결됨은 자명한 사실이다[4]. 미래사회 변화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역량을 갖춘 융복합 인재양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대학 스스로의 교육방법, 교육내용, 학사구조의 변화 및 고등교육 체제 개편이 요구되고 있다[7].

치위생과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에서 규정하는 치과위생사를 양성하는 학과로 한국에서는 1965년 지헌택 박사에 의해 처음 개설된 이래 현재는 매년 약 5,000명 이상의 치과위생사를 배출하고 있다[8,9]. 치위생과를 포함한 보건계열 학과는 상대적으로 높은 취업률을 바탕으로 구조조정의 칼날을 다소 비껴가는 듯 보였으나, 최근 일부 대학에서는 보건계열 학과까지 미달 사태에 직면하는 상황에 이르렀다[10].

이러한 추세라면 치위생과 역시 예외일 수 없을 것이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현재 치위생과의 현황 파악을 계량적 측면에서 연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러나 현재 치위생과와 관련한 지표분석은 거의 없어 본 연구에서는 경쟁력 있는 학과를 유지하기 위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정보공시 항목 자료 수집을 통해 주요 지표를 분석하여 치위생과의 지역별 현실을 직시하고 치위생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00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 후 심의면제 승인(IRB No. 1044371-202109-HR-008-01)을 거쳐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대상은 전문대학 중 전국에 치위생과가 개설된 53개 대학(1개 대학은 2021학년도에 개설된 관계로 제외함)이며, 대학알리미(https:ww.academyinfo.go.kr/pubinfo/pubinfo0081/doInit.do)에 있는 최근 3개년간을 기준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정보공시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21년 11월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이며 ‘대학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학과 찾기’, ‘상세검색’에서 ‘치위생과+전문대학+전국’으로 검색하였다.

2. 연구도구

연구대상인 53개 대학과 전체 전문대학과의 비교는 ‘대학알리미’에서 검색어를 전문대학으로 하여 검색한 후 기능대학, 사이버대학, 폐교대학은 제외시켰으며, 연구대상과 비교한 전체 전문대학 수는 2019년도 139개 대학, 2020년도 138개 대학, 2021년도 136개 대학이었다.

치위생과가 개설된 53개 대상 대학을 확인하고 각 대학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의 정원내신입생충원율, 신입생경쟁률, 정원내재학생충원률, 전임교원확보율, 전임교원 강의담당비율, 취업률, 1인당 연구실적, 1인당 연구비, 연간장학금을 조사하였다. 치위생과의 지표값은 3개년의 신입생경쟁률, 입학정원, 재학생수, 장학금, 취업률을 대학정보공시에서 확인하였다.

3.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의 통계분석은 IBM SPSS program(ver. 21.0; IBM Corp., Armonk, NY, USA)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처리하였다. 조사된 자료의 특성에 따라 대학의 일반적 현황은 빈도와 퍼센트로, 대상대학 규모, 주요지표 현황, 치위생과 현황은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고, 지역구분에 따른 치위생과 현황차이는 ANOVA를 실시하였으며, 분산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경우 Duncan multiple range test를 이용하여 사후검정 하였다. 유의성 판정을 위한 유의수준은 α=0.05로 검정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대학의 일반적 현황

연구대상 53개 대학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북, 전남이 7개 대학으로(13.2%)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 6개 대학(11.3%), 대구, 부산, 충북, 전북이 4개 대학(7.6%), 충남, 강원 3개 대학(5.7%), 서울, 대전, 울산, 광주, 경남 2개 대학(3.8%), 제주 1개 대학(1.9%) 순이였다<Table 1>.

Table 1. Regional distribution of target colleges

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220301_image/Table_KSDH_22_03_01_T1.png

대상대학 규모는 학생정원에 있어 최소 650명, 최대 6,240명이였으며, 2,238~4,185명 범위에 학교의 50%(평균 3,287명)가 있었다. 재학생수는 최소 495명, 최대 6,878명, 50%의 학교는 2,252~5,106명(평균 3,490명) 수준이었다. 전임교원수는 최소 20명, 최대 183명, 50%의 학교는 70~132명(평균 100명)이었으며,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는 최소 13명, 최대 40명, 50%의 학교는 31~37명(평균 33명)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The size of target colleges   Unit:N

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220301_image/Table_KSDH_22_03_01_T2.png

2. 대상대학의 주요지표 현황

전체 전문대학과 연구대상 53개 대학과의 비교는 <Table 3>과 같다.

Table 3. Comparison of major indicators between the subject and the total colleges   Unit:N

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220301_image/Table_KSDH_22_03_01_T3.png

치위생과가 개설된 대학이 전체 전문대학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치위생과가 개설된 대학과 전체 전문대학의 정원내신입생충원율, 신입생경쟁률, 정원내재학생충원률, 전임교원확보율, 전임교원 강의담당비율, 취업률, 1인당 연구실적, 1인당 연구비, 연간장학금 등의 주요지표를 비교하였으며, 대상대학이 전체 전문대학보다 평균이 높은 지표는 정원내재학생충원률(85.54(전체)→86.87(대상대학)), 전임교원확보율(62.29(전체)→63.07(대상대학)), 전임교원 강의담당비율(50.81(전체)→52.23(대상대학)), 취업률(70.02(전체)→72.48(대상대학)), 연간장학금(3,440,111.12(전체)→3,571,314.50(대상대학))이었다.

3. 치위생과 현황

53개 대학 치위생과 현황은 <Table 4>와 같다. 신입생경쟁률을 보면 2019년 11.8, 2020년 10.9, 2021년 8.1로 해마다 경쟁률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최소 1.5, 최대 30.5, 평균경쟁률 10.2, 50%의 학교는 6.2~13.6로 나타났다. 입학정원은 최소 27명, 최대 160명, 평균 70명, 50%의 학교는 50~89명 수준을 보였으며, 재학생수는 최소 39명, 최대 515명, 평균 209명, 50%의 학교는 141~269명으로 나타났다. 장학금은 최소 1,368,348.50원, 최대 4,581,073.13원, 평균 3,515,647.32원, 50%의 학교는 3,191,342.73~3,884,236.43원이였으며, 취업률은 2019년 83.6%, 2020년 82.8%, 2021년 81.9%로 취업률 역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최소 57.6%, 최대 98.9%, 평균취업률은 82.8%, 50%의 학교는 76.9~88.4%로 나타났다.

Table 4. Status of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Unit:N

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220301_image/Table_KSDH_22_03_01_T4.png

4. 지역구분에 따른 치위생과 현황 차이

지역구분에 따른 치위생과 현황차이 분석은 <Table 5>와 같다.

Table 5. Differences status of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according to regional classification

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220301_image/Table_KSDH_22_03_01_T5.png

a,bThe same characters are not significant by Duncan multiple range test

신입생경쟁률을 보면 대구, 울산, 부산지역이 15.69로 가장 높았고, 서울, 경기지역이 13.04, 대전, 충북,충남지역이 12.50 순이였으며, 광주, 전북, 전남지역이 5.91로 가장 낮았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입학정원, 재학생수, 장학금, 취업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입학정원은 서울, 경기지역이 86.41명으로 가장 높았고, 광주, 전북, 전남지역이 61.71명으로 낮았으며, 재학생수도 서울, 경기지역이 272.91명으로 가장 높았고, 광주, 전북, 전남지역이 158.17명으로 가장 낮았다. 장학금은 경북, 경남지역이 3,658,561.35원으로 가장 높았고, 광주, 전북, 전남지역이 3,339,649.82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취업률은 대전, 충북, 충남지역이 88.8%로 가장 높았고, 광주, 전북, 전남지역이 79.2%로 가장 낮았다. 전반적으로 광주, 전북, 전남 지역의 경우 신입생경쟁률, 입학정원, 재학생수, 장학금, 취업률 모든 영역에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괄 및 고안

21세기 교육은 정보화, 국제화, 특성화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중요시되고 있다. 특히 대학교육은 국경을 초월하고 있으며, 지식기반사회에 있어 세계화와 정보화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인한 사회 변화와 팬더믹 상황으로 인하여 고등교육 생태계의 변화와 디지털 교육체제로의 전환 등이 요구되었고[7], 이처럼 급변하는 시대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대학 자체 혁신과 교육 역량의 질전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전국 53개 대학의 치위생과의 주요지표를 파악하여 치위생과의 경쟁력을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53개 대학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북, 전남(7개, 13.2%), 경기(6개, 11.3%), 대구, 부산, 충북, 전북(4개, 7.6%), 충남, 강원(3개, 5.7%), 서울, 대전, 울산, 광주, 경남(2개, 3.8%), 제주(1개, 1.9%) 순으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구분하는 기준으로 본다면 수도권 8개, 비수도권 45개이었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의 정량지표 중 본 연구에 포함된 정량지표별 요구수준은 신입생충원율 91.0%이상, 재학생충원율 80.0% 이상, 건강보험 및 국세DB 연계취업률 전체 60.0% 이상, 전임교원확보율 50.0% 이상, 전임교원 1인당 연구실적은 0.2건 이상이다[11]. 본 연구대상인 53개 대학은 신입생충원율 89.2%, 재학생충원율 86.9%, 건강보험 및 국세DB 연계취업률 72.5%, 전임교원확보율 63.1%, 전임교원 1인당 연구실적 0.1096으로 신입생충원율과 전임교원 1인당 연구실적 부분에서는 요구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전문대학과 비교했을 때 치위생과가 개설된 대상대학이 전체 전문대학보다 평균이 높은 지표로는 재학생충원률, 전임교원확보율, 전임교원 강의담당비율, 취업률, 연간장학금이었다.

치위생과 현황을 살펴보면 주요 관심 항목이라 볼 수 있는 신입생경쟁률(평균 10.24)은 2019년 11.76, 2020년 10.89, 2021년 8.08로 해마다 경쟁률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취업률(평균 82.8%)은 2019년 83.6%, 2020년 82.8%, 2021년 81.9%로 취업률 역시 낮아지는 경향을 보여 최근의 시대 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그러나 전체 전문대와 치위생과가 개설된 대학의 취업률(전체 전문대학 70.0%, 치위생과 개설대학 72.5%)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경쟁률의 경우 전[10]의 연구에서 치위생과는 전체학과와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의 인식대로 치위생과가 타 학과 대비 입시경쟁률이 우위에 있음을 나타낸 연구결과와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취업률의 경우 영향요인과 관련한 선행연구에서는 학점이 취업률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가 있었고[12-15], 수도권 대학의 경우 재학생충원율이 취업률의 영향요인으로 나타났고[16], 전임교원 강의담당비율이 취업률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하였으나[17] 치위생과의 경우 현재 개원가에서는 인력부족 현상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으로 다른 연구결과에서 제시한 영향요인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역별 차이를 보면 신입생경쟁률은 대구, 울산, 부산지역이 15.69로 가장 높았고, 광주, 전북, 전남지역이 5.91로 가장 낮았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입학정원과 재학생수는 서울, 경기지역이 높고, 광주, 전북, 전남지역이 낮았으며, 장학금은 경북, 경남지역이 높고, 광주, 전북, 전남지역이 낮았으며, 취업률은 대전, 충북, 충남지역이 높았고, 광주, 전북, 전남지역이 낮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전반적으로 광주, 전북, 전남 지역의 경우 신입생경쟁률, 입학정원, 재학생수, 장학금, 취업률 모든 영역에서 낮은 것으로 나타나 상황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지역대학의 경우 학생의 충원이 수도권에 비해 어려우며, 경제, 문화, 사회적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산학협력 및 취업을 위한 지역 내의 연계가 어려운 편이기에 지역 여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해석된다. 치위생과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로 대학의 수도권 위치 여부의 영향력은 크다고 볼 수 있으나, 입학경쟁률과 취업률 등의 주요한 요소를 갖추어 학생의 재학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또한 학과의 지리적 위치를 타개할 수 있는 대학의 독립적이고 체계적인 모형이 필요할 것이며, 학과 내실화를 통해 취업경쟁률 강화를 통한 학생만족도 증대로 연결하는 하는 것이 치위생과의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

앞으로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표 관리가 필수적이다[5]. 시대는 더욱 빠르게 변화할 것이며, 그에 따른 대학의 역할 또한 변화해야 할 것이다. 그러한 변화에 맞추어 앞으로 치위생과가 나가야 할 방향 설정 및 타 학과에 경쟁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도 필요하다.

본 연구는 정보공시 자료를 이용하여 치위생과의 주요지표를 분석하여 치위생과의 현황을 파악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3년제 치위생과로 한정되어 있어 추후 연구에서는 4년제 치위생학과와의 비교를 통해 좀 더 심층적인 분석으로 치위생과의 경쟁력 확보 방안 도출이 필요하다. 또한 다른 보건계열학과와의 비교분석도 필요하리라 본다.

결론

본 연구는 경쟁력 있는 학과를 유지하기 위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정보공시 항목 자료 수집을 통해 주요 지표를 분석하여 치위생과의 현실을 직시하고 치위생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으며, 53개 대학의 주요지표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대상 53개 대학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북, 전남(7개, 13.2%), 경기(6개, 11.3%), 대구, 부산, 충북, 전북(4개, 7.6%), 충남, 강원(3개, 5.7%), 서울, 대전, 울산, 광주, 경남(2개, 3.8%), 제주(1개, 1.9%) 순이였다.

2. 대상대학 규모를 살펴보면 학생정원은 650~6,240명(평균 3,287명), 재학생수 495~6,878명(평균 3,490명) 수준이었으며, 전임교원수는 20~183명(평균 100명),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는 13~40명(평균 33명)으로 나타났다.

3. 치위생과가 개설된 대상대학이 전체 전문대학보다 평균이 높은 지표는 정원내재학생충원률, 전임교원확보율, 전임교원 강의담당비율, 취업률, 연간장학금이었다.

4. 치위생과 현황에서 신입생경쟁률은 1.46~30.53(평균 10.24), 입학정원은 27~160명(평균 70명), 재학생수는 39~515명(평균 209명), 장학금은 1,368,348.50~4,581,073.13원(평균 3,515,647.32원), 취업률은 57.60~98.93%(평균 82.8%)로 신입생경쟁률과 취업률은 해마다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5. 지역구분에 따른 치위생과 현황 차이는 신입생경쟁률은 대구, 울산, 부산지역이 15.69로 가장 높았고, 광주, 전북, 전남지역이 5.91로 가장 낮았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입학정원과 재학생수는 서울, 경기지역이 높고, 광주, 전북, 전남지역이 낮았으며, 장학금은 경북, 경남지역이 높고, 광주, 전북, 전남지역이 낮았으며, 취업률은 대전, 충북, 충남지역이 높았고, 광주, 전북, 전남지역이 낮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치위생과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학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며, 지역별 차이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지역적으로 차별화 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이 전문직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할 때 치위생과의 경쟁력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 declared no conflicts of interest.

Acknowledgements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a research grant support from Dongnam Health University (2022-001).

References

1 1. Ministry of education. Basic plan for university basic competency diagnosis for 2021. Ministry of education press release. Sejong-si: Ministry of education; 2020: 5-7.  

2 2. Ministry of education, Korea association for university education. Guidelines for disclosure of university information. Sejong-si: Ministry of education; 2020: 3.  

3 3. Lim HN, Lee SH, Yeo SS, Lee KH. A study on the ways that raise the use of H.E.Is’ statistics and infomations. Chungcheongbuk-do: Korean educational development institute; 2009: 29.  

4 4. Kim SY, Chae DW. A study on the competitiveness of chinese studies department. J Sinology 2020;67(3):157-77. https://doi.org/10.23004/kchcu.2020.67.009  

5 5. Shin SM, Kim HC. Data mining analysis of educational and research achievements of Korean universities using public open data services. J Korean Assoc Computer Educ 2014;17(1):117-30. https://doi.org/10.32431/kace.2014.17.1.011  

6 6. Kim SW, Cho BL, Han SP. The effects of university evaluation on its image transformation. JOCS 2010;10(2):139-78.  

7 7. Park HJ. The comparative study on the perceptions of university members towards college evaluations: a focus on the university basic competence assessment and the university accreditation[Master’s thesis]. Seoul: Univ. of Yonsei, 2020.  

8 8. Kim MH, Lim YH, Lee KA, Kim SJ, Kim YJ. Dental hygiene students’ awareness of their legal scope and petition for medical personnel. J Kor Acad Dent Admin 2018;6(1):36-42. https://doi.org/10.22671/JKADA.2018.6.1.36  

9 9. Korea health personnel licensing examination institute. Health and medical personnel national examination information and news No. 31[Internet]. Korea health personnel licensing examination institute.[cited 2021 Jun 28]. Available from: http://www.kuksiwon.or.kr/news/brd/m_88/view.do?seq=9&srchFr=&srchTo=&srchWord=&srchTp=&itm_seq_1=0&itm_seq_2=0&multi_itm _seq=0&company_cd=&company_nm=.  

10 10. Jeon SJ. Relative competitiveness of department of dentalhygiene and the effectiveness of admission promotion using the YouTube platform. J Korean Soc Dent Hyg 2021;21(4):393-402. https://doi.org/10.13065/jksdh.20210038  

11 11. 2020 College Institution certification system evaluator checklist. Korea accreditation board for vocational higher education. [cited 2021 Jun 28]. Available from: http://www.kave.or.kr.  

12 12. Cho JS. Determinants of job finding using student’s characteristic information. J Korean Data Inform Sci Soc 2011;22(5):849-56.  

13 13. Chai GM. An analysis of the determinants of employment and wage of new college graduates. Korean J Social Welfare 2007;59(4):35-61. https://doi.org/10.20970/kasw.2007.59.4.002  

14 14. Chung TY, Lee KY. Determinants of job finding among college graduates: with emphasis on the effects of GPA. KBR 2005;8(2):159-84.  

15 15. Chae CK, Kim TG. Determinants of employment status of university (college) graduates youth. J Vocat Educ Res 2009;28(2):89-107.  

16 16. Rhee BS, Choi JY. Exploring the differential impacts of personal and institutional factors on recent college graduates’ employment. J Korean Educ 2009;36(1):191-215. https://doi.org/10.22804/jke.2009.36.1.009  

17 17. Kim HY. Analysis of university’s efficiency using data envelopment analysis and malmquist productivity index: based on the higher education information disclosure data from 2008 to 2012[Doctoral dissertation]. Seoul: Univ. of Ewha Womans,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