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 of ego-resilience, family support and teaching effectiveness on clinical practice satisfaction of dental hygiene students

민 희홍  Hee-Hong Min*김 현진  Hyun-Jin Kim1이 혜진  Hye-Jin Lee2

Abstract

Objectiv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factors influencing satisfaction with clinical practice in dental hygiene students. Through this study, we suggested efficient guidance to increase satisfaction levels with clinical practice. Methods: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was filled out by 235 students of clinical dental hygiene in Seoul⋅Gyeonggi⋅Chungcheong⋅Kyongsang and Jeolla province from June 9 to 30, 2017.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questions on general characteristics (6 items), clinical practice characteristics (7 items), ego-resilience (14 items), family support (24 items), teaching effectiveness(35 items), and clinical practice satisfaction (30 items).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19.0. One way ANOVA, the Scheffe Post-hoc test, and the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were reviewed, and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Cronbach’s alpha of ego-resilience, family support, teaching effectiveness, clinical practice satisfaction were 0.784, 0.892, 0.954 and 0.935, respectively. Results: ego-resilience was 3.24 points, family support was 3.24 points, teaching effectiveness was 2.93 points, clinical practice satisfaction 3.44 points. The meaningful variables which influenced clinical practice satisfaction were the ego-resilience, family support and teaching effectiveness. These factors explained 40.6% of the variance in clinical practice satisfaction. Conclusions: One of the most significant predictors of clinical practice satisfaction in dental hygiene students was teaching effectiveness. Therefore, a teaching program to improve eaching effectiveness should be developed and applied.

Keyword



서 론

치위생과 교육과정에서 임상실습은 치위생과 학생이 치과위생사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과 경험을 학습하도록 하고, 가치관과 태도, 치과위생사에 대한 이미지 형성 및 전문치과위생사로서 역할을 학습할 수 있게 한다[1]. 또한 보건의료 시스템의 일원으로서 활동하고 전문직의 장래성을 인식하며 대인관계 기술과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고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2]. 임상실습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됨에도 불구하고, 치위생과 학생들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임상실습 시 업무미숙, 알고 있는 지식에 대한 불확실성, 환자와의 관계에서 어려움, 통제력 부족, 실습 동료들과 관계에서 어려움 등을 경험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3-7]. 현재 치위생과 학생의 임상실습 교육은 치위생과 교수와 임상치과위생사가 지도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위생과 교수는 연구와 강의를 담당하고 있어서 급변하는 의료환경 분야의 이해와 임상업무에 대한 기술수준을 유지하기 쉽지 않고, 임상치과위생사의 실습지도는 교육지도 경험이나 준비 부족으로 학생들의 임상실습 효과성은 의문이다[8]. 따라서 졸업 후 치과위생사의 업무 수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임상실습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임상실습 만족도에 관한 선행연구를 보면, 전문직 자아개념, 자아탄력성, 교수 효율성, 스트레스 대처, 수행 경험, 가족지지 등 많은 연구자들이 임상실습 만족도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3-11]. 강[3]의 연구에서는 임상실습 만족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전문직 자아개념을 형성 및 유지시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자아탄력성은 스트레스나 위기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상황적 요구에 대해 자아통제수준을 유연하게 조절하여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으로[4] 유와 김[5]의 연구에서는 체계적인 임상실습 운영방안이 필요하며, 심과 이[6]의 연구에서는 임상실습 스트레스 대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교수효율성[7]은 교수가 다양한 교수활동을 통하여 정해진 교육목적을 달성한 정도를 말하는 것으로 교육적 결과에 대한 질적 특성으로 최 등[8]의 연구에서는 실습지도자 활용의 교수 효율성과 임상실습 만족도를 보고하였고 실습지도자 활용 프로그램의 계속적인 개발과 효과에 대한 반복연구를 강조하였다. 박과 한[9]연구에서는 일부 변수가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파악되었다. 가족지지는 가족구성원이 자신을 돌보아주고 사랑하고, 존중하며 가치감을 갖게 해주고, 대상자 자신이 의사소통과 상호책임의 조직망에 속한다는 것을 믿도록 해주는 것을 의미한다[10]. 구[11]의 연구에서는 가족지지가 높을수록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다고 하였다. 기존 선행연구에서 임상실습 시스템 구축과 임상실습 지도안 마련을 강조하였고, 또한 일부 변수가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파악되었으나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자아탄력성, 가족지지, 교수효율성에 관한 요인을 통합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치위생과 학생의 자아탄력성, 가족지지, 교수효율성이 임상실습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고, 임상실습 교육의 질 제고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1. 연구대상

연구대상자의 윤리적 고려를 위해 OO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No: 1041490-20170515- HR-008)의 승인을 얻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7년 6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ㆍ경기ㆍ충청ㆍ전라ㆍ경상지역에 치위생과 학생 중 임상실습을 경험한 학생 250명을 편의추출 하여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표본 크기는 Cohen[12]기준에 따라 G*power 3.1.9을 이용하여 회귀분석에 필요한 중간크기의 효과크기 0.15 (0.02), 유의수준 0.05, 검정력 0.95 (0.90), 예측변수(임상실습 만족도, 자아탄력성, 가족지지, 교수효율성, 일반적 특성, 임상실습 관련 특성)을 17개로 감안하였을 때 최소 표본 크기는 208명이었고, 탈락률을 고려하여 25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조사결과 중 불성실한 자료 15부를 제외하고 235부(회수율 94.0%)를 분석하였다.

2. 연구방법

연구도구는 일반적인 특성 6문항, 직무특성 7문항, 자아탄력성 14문항은 Block와 Kremen[4]이 개발하고, 유 등[13]이 번역한 연구도구를 본 연구 목적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연구도구의 Cronbach’s ⍺는 0.76이었고, 본 연구의 Cronbach’s ⍺는 0.90이었다. 가족지지 22문항은 Moos와 Moos[14]가 개발하고, 이[15]가 사용한 연구도구를 본 연구목적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연구도구는 정서적 지지, 평가적 지지, 정보적 지지, 도구적 지지로 구성하였고, 연구도구의 Cron-bach’s ⍺는 0.91이었다. 본 연구의 Cronbach’s ⍺는 0.95이었다. 교수효율성 35문항은 Reeve[16]가 개발하고, 김[17]이 번역한 연구도구를 본 연구 목적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연구도구는 전문 지식과 능력,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원조자로서의 유용성, 격려와지지, 교수법과 평가로 구성하였고, 도구의 Cronbach’s ⍺는 0.95이었고, 본 연구의 Cronbach’s ⍺는 0.95이었다. 임상실습 만족도 30문항은 이 등[18]의 연구도구를 이용하였고, 연구도구는 실습교과, 실습내용, 실습지도, 실습 환경, 실습시간, 실습평가로 구성하였다. 연구도구의 측정기준은 5점 리커트 척도(매우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로 측정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탄력성, 가족지지, 교수효율성, 임상실습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하고, 도구의 Cronbach’s ⍺는 0.86이었고, 본 연구의 Cronbach’s ⍺는 0.93이상이었다<Table 1>.

Table 1. Reliability of instrument scales

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180312_image/Table_KSDH_18_03_12_T1.jpg

3.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IMB SPSS Statistic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연구도구는 요인과 문항의 선택기준은 고유값 1.0이상, 요인부하량 0.4이상을 기준으로 타당도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직무특성에 따른 자아탄력성, 가족지지, 교수효율성, 임상실습 만족도는 T검정과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분석 후 평균비교는 scheffe'로 실시하였다. 치위생과 학생의 자아 탄력성, 가족지지, 교수효율성, 임상실습 만족도의 상관관계는 피어슨 상관관계를 실시하였고, 치위생과 학생의 자아탄력성, 가족지지, 교수효율성,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유의수준은 α=0.05로 정하였다.

연구결과

1. 연구대상자에게 사용한 변수의 평균점수

치위생과 학생의 자아탄력성은 3.24점이었고, 가족지지는 3.24점이었으며, 교수효율성은 2.93점이었고, 임상실습 만족도는 3.44점으로 나타났다<Table 1>.

2.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변수별 정도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변수별 차이를 보면, 자아탄력성은 대인관계(p=0.001)가 좋을 때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가족지지는 경제적 수준이 높을 때(p=0.018), 대인관계(p= 0.032)가 좋을 때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교수효율성은 4년제(p=0.002)에서, 학년은 4학년일 때(p=0.002), 학과 선택 동기(p=0.038)는 적성에 맞을 때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인관계(p=0.005)는 좋을 때, 주관적인 건강(p=0.030)은 건강할 때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임상실습 만족도는 대인관계(p=0.001)가 좋을 때, 주관적인 건강(p=0.022)은 건강할 때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2>.

Table 2. Level of scale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Unit: Mean±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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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test or one way ANOVA, ab≒a≒b: scheffe post hoc test

3. 대상자의 임상실습 관련 특성에 따른 변수별 정도

임상실습 관련 특성에 따른 변수별 차이를 보면, 자아탄력성은 학과성적이 3.0이상(p=0.018)일 때, 전공만족도(p=0.004)는 만족할 때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가족지지는 학과성적(p=0.008)이 3.0이상일 때, 학교생활 만족도(p=0.002)와 전공만족도(p=0.021)는 만족할 때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교수효율성은 학과성적(p=0.005)이 3.0이상일 때, 학교생활 만족도(p=0.001)와 전공만족도(p=0.001)는 만족할 때 높게 나타났고, 임상실습 장소는 대학병원(p=0.026)에서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임상실습 만족도는 학과성적이 3.0이상(p=0.029)일 때, 학교생활 만족도(p=0.001)와 전공만족도(p=0.001)는 만족할 때 높게 나타났고, 임상실습 시 지도(p=0.009)는 치과위생사가 지도할 때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3>.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180312_image/PICE215.gif

Table 3. Level of scales according to clinical practice characteristics Unit: Mean±SD

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180312_image/Table_KSDH_18_03_12_T3.jpg

*by t-test or one way ANOVA, ab≒a≒b: scheffe post hoc test

4. 임상실습 만족도, 자아탄력성, 가족지지, 교수효율성과의 상관관계

임상실습 만족도와의 상관관계를 보면, 자아탄력성(r=0.161), 가족지지(r=0.164), 교수효율성(r=0.642)은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독립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자아탄력성은 가족지지(r=0.350), 교수효율성(r=0.283)은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가족지지는 교수효율성(r=0.240)과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Table 4>.

Table 4. Correlations among clinical practice satisfaction, ego-resilience, family support, teaching effectiv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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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5, **p<0.01 by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5. 치위생과 학생의 자아탄력성, 가족지지, 교수효율성이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치위생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을 준 독립변수들은 자아탄력성(t=2.484, p=0.014), 가족지지(t=2.540, p=0.012), 교수효율성(t=2.134, p=0.001)이 임상실습 만족도에 정적(+) 영향을 주었다.

잔차의 독립성에서는 Durbin-Watson 검정계수는 1.872이상임을 확인하여 자기상관이 없었고, 공차한계는 0.840~0.987로 1.0이하로 나타났으므로 위 모형은 유의한 모형이었으며(F=54.206, p<0.001), 분산팽창요인(VIF)은 1.000~1.147로 10을 넘지 않아 문제가 없었다. 임상실습 만족도를 종속변수로 하고, 자아탄력성, 가족지지, 교수효율성을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치위생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아 탄력성(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180312_image/PICE2A2.gif=0.161), 가족지지(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180312_image/PICE2A3.gif=0.164), 교수효율성(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180312_image/PICE2B4.gif=0.646) 순이었고,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은 교수효율성이었으며, 설명력은 40.6%이었다<Table 5>.

Table 5. Influencing factors of clinical practice satisfaction

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180312_image/Table_KSDH_18_03_12_T5.jpg

*b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t α=0.05

총괄 및 고찰

본 연구는 치위생과 학생의 자아탄력성, 가족지지, 교수효율성이 임상실습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고, 임상실습 교육의 질 제고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치위생과 학생의 자아탄력성은 3.24점이었고, 유 등[13]의 연구에서는 34.6점으로 본 연구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아탄력성은 치위생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수행할 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스트레스를 극복하며 임상실습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자아탄력성의 능력이 필요하다[19]. 따라서 치위생과 학생들의 자아탄력성을 발달, 증진 시키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가족지지는 3.24점이었고, 구[11]의 연구에서는 3.46점으로 나타나 본 연구보다 높게 나타났다. 임상실습을 부정적으로 느끼게 하는 원인 중 한 가지는 가정에서부터 발달된 자아개념이 부정적일 때 이며[20], 긍정적인 가정환경에서 청소년들의 학습동기와 학습능력이 높았으므로[21] 가족의 지지를 높이는 것은 치위생과 학생이 높은 임상실습만족도를 경험하게 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교수효율성은 2.93점으로 낮게 나타났고, 강[3]의 연구에서는 3.34점, 김[17]은 3.67점으로 본 연구에서 매우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학생들이 치과 병의·원을 실습하면서 치과 병·의원마다 실습지침이 차이가 있고, 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실무를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 김[17]은 교수효율성이 높으면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고 보고한 바와 같이 현상실습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교수전략이 필요하다. 임상실습 만족도는 3.44점으로 나타났고, 심과 이[6]의 연구에서는 3.29점, 박과 한[9]의 연구에서는 3.04점, 김[17]의 연구에서는 3.51점으로 나타나 연구자마다 다른 결과를 보여서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변수별 차이를 보면, 자아탄력성은 대인관계(p=0.001)가 좋을 때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자아탄력성은 개인의 대처방식에 영향을 미치므로 개인의 긍정적 적응 차원인 자아탄력성을 형성하도록 노력하는 것은 임상실습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16]. 지 등[22]의 연구에서는 종교, 형제자매 수가 3명일 때 높았고, 이러한 결과는 연구자마다 다른 결과를 보여서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가족지지는 학과성적(p=0.008)이 3.0이상일 때, 경제적 수준이 높을 때(p=0.018), 대인관계(p=0.032)가 좋을 때 높게 나타났고,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구[11]의 연구에서는 종교가 있을 때 가족지지가 높게 나타났고,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변수별 차이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효율성은 4년제(p=0.002)에서, 학년은 4학년(p=0.002)에서, 학과 선택 동기(p=0.038)는 적성에 맞을 때, 대인관계(p=0.005)는 좋을 때, 주관적인 건강(p=0.030)은 좋을 때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유 등[13]의 연구에서는 3년제에서, 간호학 만족도와 임상실습 만족도는 만족 하는 군에서 높게 나타나 연구자마다 다른 결과를 보였고, 임상실습에서 교수의 행동과 태도는 치위생과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효율적인 치위생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임상실습 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임상실습 만족도는 대인관계(p=0.001)와 주관적인 건강(p=0.022)이 좋을 때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인관계가 좋은 사람은 임상실습 장소에서 직원들과의 교류와 유대관계를 형성하면서 높게 나타난 결과로 사료된다. 박과 한[9]의 연구에서는 학년이 높을수록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다른 결과를 보였다.

임상실습 관련 특성에 따른 변수별 차이를 보면, 자아탄력성은 학과 성적이 3.0이상(p=0.018)일 때, 전공만족도(p=0.004)는 만족할 때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지 등[22]의 연구에서는 전공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사후분석 결과에서 전공 만족도는 ‘만족한다’는 대상자에서 자아탄력성이 높게 나타나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가족지지는 학교생활 만족도(p= 0.002)에서 만족할수록, 전공만족도(p=0.021)에서 만족할 때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구[11]의 연구에서는 전공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때 가족지지가 높게 나타나 부분적으로 일치한 결과를 보였다. 교수효율성은 학과성적이 3.0이상(p=0.005)일 때, 학교생활 만족도(p= 0.001)와 전공만족도(p=0.001)는 만족할 때 높게 나타났고, 임상실습 장소는 대학병원(p=0.026)에서 높게 나타났고, 임상실습 시 지도(p=0.009)는 치과위생사가 지도할 때 높게 나타났고,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는 졸업 후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수행할 학생들에게 선배치과위생사로서 지도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사료된다. 오[23]의 연구에서는 전공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임상실습 만족도는 학과성적이 3.0이상(p=0.029)일 때, 학교생활 만족도(p=0.001)에서 만족할 때, 전공만족도(p=0.001)는 만족할수록 높게 나타났고, 본 연구결과와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180312_image/PICE2B5.gif 구[11]의 연구에서는 전공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때 임상실습 만족도와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이와 같은 결과는 부분적으로 일치한 결과를 보였다. 임상실습 만족도와의 상관관계를 보면, 자아탄력성((r=0.161), 가족지지(r=0.164), 교수효율성(r=0.642)은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김[17]의 연구에서는 교수효율성과 임상실습 만족도 간의 관계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 동일한 결과를 보였고, 오[23]의 연구에서는 교수효율성과 임상실습 만족도는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서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치위생과 학생들의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 요인은 자아 탄력성(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180312_image/PICE2C6.gif=0.161), 가족지지(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180312_image/PICE2C7.gif= 0.164), 교수효율성(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180312_image/PICE2C8.gif=0.646) 순이었고,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은 교수효율성(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180312_image/PICE2D8.gif=0.646)이었으며, 설명력은 40.6%이었다. 박과 한[9]의 연구에서도 교수효율성이 임상실습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고, 오[23]의 연구에서도 교수효율성이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 요인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 동일한 결과를 보였으며, 모형 설명력은 65.0%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보다 높게 나타나 추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치위생과 학생의 임상실습 장소가 동일한 장소가 아닌 치과 병․의원으로 나누어져서 임상실습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동일한 연구도구를 사용하여 임상실습 만족도를 평가한 것은 제한점이다. 따라서 현재 치위생과 학생들의 임상실습 장소가 다양한 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므로 장소에 맞는 실습 지침서와 지도가 필요하고, 추후 연구에서는 임상실습 장소의 특성을 고려하여 치위생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를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존 연구자들이 부분적으로 연구되어진 연구도구를 포함하고자 노력하였고, 연구대상자를 전국의 치위생과 학생을 포함하여 임상실습 만족도를 찾고자 시도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치위생과 학생들의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 요인은 교수효율성이었으나 연구도구의 평균점수는 가장 낮게 나타나 교수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

결 론

본 연구는 치위생과 학생들의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2017년 6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ㆍ경기ㆍ충청ㆍ전라ㆍ경상지역에 치위생과 재학생 중 임상실습을 경험한 학생 235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다음과 같다.

1.치위생과 학생들의 자아탄력성의 평균점수는 3.24점이었고, 가족지지는 3.24점이었으며, 교수효율성은 2.93점이었고, 임상실습 만족도는 3.44점이었다.

2.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경제적 수준(p=0.018), 대인관계(p=0.032)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교수효율성은 학제(p=0.002), 학년(p=0.002), 학과 선택 동기(p=0.038), 대인관계(p=0.005), 주관적인 건강(p=0.030)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임상실습 만족도는 대인관계(p=0.001)와 주관적인 건강(p=0.022)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임상실습 관련 특성에 따른 자아탄력성은 학과성적(p=0.018), 전공만족도(p=0.004)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가족지지는 학과성적(p=0.008), 학교생활 만족도(p=0.002)와 전공만족도(p=0.021) 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교수효율성은 학과성적(p=0.005), 학교생활 만족도(p=0.001), 전공만족도(p=0.001), 임상실습 장소(p=0.026)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임상실습 만족도는 학과성적(p=0.029), 학교생활 만족도(p=0.001), 전공만족도(p=0.001), 임상실습 시 지도(p=0.009)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180312_image/PICE2D9.gif

4.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아탄력성 가족지지, 교수효율성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모형의 설명력은 40.6%이었다.

이상의 결과, 치위생과 학생들의 임상실습 만족도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은 교수효율성으로 나타났지만 교수효율성이 낮게 나타나 교수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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