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ors affecting perception of dental hygienists

Research
이경희 Kyeong-Hee Lee*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perception of dental hygienists and look for ways to inform the dental hygienist correctly by investigating factors influencing the perception of dentalhygienists. Methods: The final analysis population for this study was composed of 302 adults aged 20 years or older who were living in Seoul or Gyeonggi-do. Statistical analysis of the collected data was conducted using the SPSS WIN 22.0 statistical program. Results: When factors influencing perceptions of dental hygienists were investigated, educational background beyond high school (p<0.05), educational background beyond college (p<0.001), occupation (student, p<0.05), title (dental hygienist, p<0.01), and whether dental hygienists offered comfort during treatment (yes, p<0.001) were found to exert statistically significant influence. In other words, participants with educational background beyond high school and college, student, participants who call the title dental hygienists, and participants who felt comforted by dental hygienists during treatment had better perceptions of dental hygienists. Conclusions: Based upon the results as mentioned above, It will be needed more training to enhance the skills of a dental hygienist patient response. Also participants who felt comforted by dental hygienists during treatment had better perceptions of dental hygienists. This indicates a need to devise ways to better foster the ability of dental hygienists.

Keyword



서론

국민들의 경제 수준이 향상되고 의료 접근성이 과거에 비해 좋아짐에 따라 삶의 질과 연관이 높은 구강건강의 중요성 역시 부각되어 건강관리에 있어서 치과영역의 비중이 날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1]. 또한 치과는 통증이 있을 때만 방문한다는 과거의 통념에서 완전히 벗어나, 예방‧심미적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Dental IQ 지수(치과 지능 지수) 역시 향상되고 있다[2]. 이에 따라 의료 소비자들은 과거와는 달리 병원의 의료행위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서비스를 원하고 있으며[1],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치과의료기관에서는 찾아오는 환자에만 의존하였던 기존의 방법에서 탈피하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의료서비스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료의 질을 높이고 환자가 편안하기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며, 이에 따라 의료 시설과 의료 인력들의 필요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고[3], 이 중 치과위생사는 치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보고되고 있다[4].

치과위생사는 보건의료인으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는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예방치과 처치자, 구강증진 및 교육 연구가, 치과진료 협조자, 병원관리자로 명시하고 있으며[5], 의료기사 법 시행 제2조에서는 치과위생사를 치과위사의 지도하에 치석제거 및 치아우식증을 위한 불소도포, 기타 치아 및 구강 질환에 예방과 위생에 관한 업무에 종사하고, 의료법 제 32조 2 제 1항의 규정에 의한 구내진단용 방사선 업무를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6].

치과위생사에 대한 인식 및 이미지에 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강[7]은 치과위생사에게 필요한 능력은 예방, 교육, 대인관계 기술까지 광범위하며, 경영의 동반자로서의 역할까지로 폭넓게 전환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라[8]는 치과위생사의 바람직한 인식의 정립과 이미지 향상을 위해서 치과의료기관에 반드시 치과위생사를 1인 이상 배치할 것을 법률로 제정하고, 치과위생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주장한 바가 있다. 또한 곽[9]은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대한 치과의사의 인식을 조사하여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통한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치과의사들의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고, 신[10]은 치과위생사에 대한 인식과 이미지를 내원환자와 일반인으로 구분하여 비교분석한 연구에서 치과위생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체계적인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치과위생사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이러한 선행 연구들을 기초로 하여,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치과위생사에 대한 지식과 경험 등을 조사하고,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조사함으로써 향후 국민들에게 치과위생사를 올바르게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치과위생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2016년 12월부터 약 1개월 동안 서울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20대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편의추출법을 실시하였다. 본 조사데이터는 ○○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아 수행된 연구에서 수집하였다(승인번호:SHIRB-201612-HR-022-01). 대상자 수는 G*power 3.1 for window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power 0.95, 효과크기 0.15, 변수를 12개로 하였을 때, 다중회귀분석에 필요한 최소표본크기는 최소 184명이 필요하였으나, 탈락률을 감안하여 300명 이상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자료 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직접 나누어준 다음 자기기입식으로 작성하게 한 후 수거하는 형식을 취하였다. 설문지는 총 320부를 회수하였으며, 응답이 미흡한 18부의 설문지를 제외한 302부의 설문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2. 연구도구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사용된 도구는 김[5]이 사용한 도구를 수정 보안하여 사용하였으며, 측정항목은 일반적 특성 7문항, 치과위생사 관련 요인 3문항, 치과위생사에 대한 지식 4문항, 치과위생사에 대한 경험 4문항, 치과위생사에 대한 견해 4문항,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 6문항 등으로 구성하였다.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은 Likert 방식에 의한 5점 척도를 이용하여 “매우 그렇지 않다”에 1점, “매우 그렇다”에 5점을 부여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인식이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으며, 본 연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0.692로 나타났다.

3. 자료분석

본 연구는 SPSS 22.0 Window program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치과위생사 관련 요인, 치과위생사에 대한 지식, 경험, 견해와 관련된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서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치과위생사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 검정(independence t-test)과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보인 집단은 사후검정으로 Scheffe를 이용하였다. 또한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analysis)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을 살펴본 결과, 성별은 여성이 62.3%로 남성 37.7%보다 많았고, 연령은 20대가 32.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0세 이상 20.2%, 40대 19.5%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수준은 고졸이 58.3%로 가장 많았고, 대졸이상이 30.5%, 중졸 이하 11.3% 순으로 나타났고, 직업은 학생이 41.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주부 16.9%, 회사원/공무원 16.6%, 자영업 12.3% 순으로 나타났다. 5년 이내 치과 방문 횟수는 2-4회가 36.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0회 이상33.1%, 5-9회 18.2% 순으로 나타났다. 주로 다니는 치과는 개인치과가 88.7%로 가장 많았고, 대학병원/기타는 11.2%로 나타났다. 치과방문이유는 충치치료 및 발치가 37.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정기구강검진/스케일링 25.9%, 근관치료 및 보철치료 14.6%, 치과 교정치료 6.6% 순으로 나타났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Characteristics

Division

N

%

Gender

Male

114

37.7

Female

188

62.3

Age

〈20 yrs

48

15.9

20-29 yrs

98

32.5

30-39 yrs

36

11.9

40-49 yrs

59

19.5

≥50 yrs

61

20.2

Education

≤ Middle school

34

11.3

High school

176

58.3

≥ University

92

30.5

Job

Employee/official

50

16.6

Self-employment

37

12.3

Profession

38

12.6

Student

125

41.4

Housewife

51

16.9

Visits within the last 5 years

1 time

36

11.9

2-4 times

111

36.8

5-9 times

55

18.2

≥10 times

100

33.1

Dental institution type

Dental clinic

268

88.7

Dental hospital/etc.

34

11.2

Total

302

100.0

Reason for dental visit*

Regular oral examination/scaling

130

25.9

Cavity tretment/extraction

187

37.3

Fluoride application/sealant

31

6.2

Endodontic/prothetic treatment

73

14.6

Orthodontia treatment

33

6.6

Dental implant

24

4.8

Aesthetic treatment

8

1.6

Etc.

15

3.0

Total

501

100.0

*Multiple response

2. 치과위생사 관련 요인

치과위생사 관련 요인에 대해 살펴본 결과, 가족 중에 치과위생사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니오’가 86.4%로 많았고, 치과위생사 인지경로는 친구, 가족, 이웃이라는 답변이 55.0%로 가장 많았고, 기타 20.2%, 인터넷 등의 통신매체 14.9%, TV /라디오 8.7% 순으로 나타났다. 치과에서 치과위생사의 구별방법은 임무가 49.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복장 34.5%, 호칭 9.5%, 명찰 6.7%순으로 나타났다. 치과위생사를 부를 때 호칭은 선생님이 36.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간호사가 26.2%, 기타 15.2%, 치과위생사 11.9% 순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Factors related to dental hygienists

Characteristics

Division

N

%

Whether your family has a dental hygienist

Yes

41

13.6

No

261

86.4

Total

302

100.0

Cognitive path

TV/Radio

21

8.7

Internet/Communication medium

36

14.9

Friend/Family/neighborhood

133

55.0

Newspaper/magazine

3

1.2

Etc.

49

20.2

Total

242

100.0

How to distinguish dental hygienist

Task

59

49.6

Costume

41

34.5

Nameplate

8

6.7

Title

11

9.2

Total

 

119

100.0

Name when calling dental hygienist

Nurse

79

26.2

Teacher

109

36.1

Sister/Brother

32

10.6

Dental hygienist

36

11.9

Etc.

46

15.2

Total

302

100.0

3.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한 인식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한 인식에 대해 살펴본 결과,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대해서는 치과의사 보조업무가 33.0%로 가장 많았고, 스케일링 및 방사선 촬영 18.5%, 구강보건교육 17.4%, 예방업무 12.0% 순으로 나타났으며, 근무하는 기관은 치과병, 의원이 48.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보건소 20.7%, 학교구강보건실 12.5%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 연한은 4년제 대학교가 39.1%로 가장 많았고, 전문대학 3년제 34.4%, 잘 모른다 15.2% 순으로 나타났다<Table 3>.

Table 3. Perception of role of dental hygienists

Characteristics

Division

N

%

Task*

Oral health eduction

113

17.4

Preventive task

78

12.0

Dental assistant

214

33.0

Scaling/radiography

120

18.5

Consultation about treatment

67

10.3

Receipt/acceptance

45

6.9

Etc.

11

1.7

Total

648

100.0

Work place*

Dental clinic/hospital

286

48.2

Public health center

123

20.7

School dental clinic

74

12.5

Dental laboratory

26

4.4

Pharmaceutical company

24

4.0

laboratory

20

3.4

Dental equipment production company

25

4.2

Dental insurance company

15

2.5

Total

593

100.0

Years required for graduation

High school greaduate

5

1.7

3-years college

104

34.4

2-years college

23

7.6

University

118

39.1

Academy

6

2.0

Do not know

46

15.2

Total

302

100.0

4. 치과위생사와 관련된 치료경험

치과위생사와 관련된 치료경험에 살펴본 결과, 치과위생사에게 받은 의료서비스는 치석제거(스케일링)가 22.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치과의사의 진료보조 20.7%, 접수 및 진료비 수납 14.2%, 예약 등의 진료 약속 12.3%, 치료에 대한 상담 11.3% 순으로 나타났다. 치료 시 치과위생사가 위안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니오 52.3%, 예 47.7%로 아니오가 더 많았다. 치과위생사에 대한불만사항은 없다가 50.7%로 가장 많았고, 불친절한 말투나 태도 15.2%, 미숙한 기술이나 지식(전문성 부족) 11.6%, 환자와 부족한 소통(진료 설명 등) 11.3% 순으로 나타났고, 치과위생사의 좋은 점은 친절한 말투나 태도가 46.4%로 가장 많았고, 없다 23.2%, 전문적인 기술 및 지식 10.3%, 상담 능력/환자 관리 6.0% 순으로 나타났다<Table 4>.

Table 4. Treatment experience realated to dental hygienists

Characteristics

Division

N

%

Medical service*

Scaling

175

22.0

Dental assistant

165

20.7

Receipt/acceptance

113

14.2

Reservation

98

12.3

Oral radiography

55

6.9

Consultation about treatment

90

11.3

Preventive task(fluoride application/sealant)

42

5.3

Oral health education(tooth brushing method)

44

5.5

Etc.

14

1.8

Subtotal

796

100.0

Whether felt comforted by dental hygienists during treatment

yes

144

47.7

No

158

52.3

Complaints

No

153

50.7

Unfriendly tone and attitude

46

15.2

Immature skills and knowledge(lack of professionalism)

35

11.6

Apperance or dress

9

3.0

Insufficient communcation with patients

34

11.3

Lack of confidence

10

3.3

Lack of hygiene management

8

2.6

Etc.

7

2.3

Good point

No

70

23.2

Unfriendly tone and attitude

140

46.4

Professional skills and knowledge

31

10.3

Apperance or dress

12

4.0

Consultation ability, patients management

18

6.0

Confidence

14

4.6

Thorough hygiene management

7

2.3

Etc.

10

3.3

Total

302

100.0

*Multiple response

5. 치과위생사에 대한 견해

치과위생사에 대한 견해에 대해 살펴본 결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은 치과진료 협조자가 48.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예방치과처치자 31.5%, 구강보건교육자 13.2%, 코디네이터 7.3% 순으로 나타났고, 치과위생사의 필요 자질은 전문지식이나 기술이 55.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친절한 서비스 정신 24.2%, 성실함과 책임감 10.3%, 직업의 사명감 7.6% 순으로 나타났다. 치과위생사 이미지 결정요인으로는 환자를 대하는 태도나 말투가 63.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웃는 얼굴 17.5%, 단정한 복장이나 용모 13.9%, 날씬한 체형 5.0% 순으로 나타났고, 치과위생사의 발전 필요요인으로는 전문적인 지식 및 기술이 41.1%, 환자와의 소통, 상담능력 27.2%, 구강건강교육, 예방처치 강화 15.9% 순으로 나타났다<Table 5>.

Table 5. Opinions on dental hygienists

Characteristics

Division

N

%

Task

Preventive dental therapist

95

31.5

Dental assistant

145

48.0

Oral health educator

40

13.2

Coordinator

22

7.3

Required qualities

Friendly service spirit

73

24.2

Professional skills and knowledge

166

55.0

Apperance

9

3.0

Commitment to a job

23

7.6

Integrity and responsibility

31

10.3

Image determinants

Neat outfits and looks

42

13.9

Slim body

15

5.0

Smiley face

53

17.5

Attitude or tone of patients

192

63.6

Development factors

Professional skills and knowledge

124

41.1

Ability to communicate with patients

82

27.2

Service spirit

28

9.3

Oral health education, reinforce of preventive therapy

48

15.9

Good image formation

20

6.6

Total

302

100.0

6.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6>.

Table 6. The perception of dental hygienists by general characteristics

Characteristics

Division

N

Job recognition

Distinction in dentistry

First impression

Influence

Deveolpment

Revisit

Gender

Male

114

4.12±1.66

2.44±1.93

3.59±1.13

3.60±1.08

3.85±0.91

3.93±0.97

Female

188

4.26±1.56

2.66±1.98

3.66±1.02

3.64±0.92

3.88±0.92

3.85±0.93

t(p*)

 

-0.698(0.486)

-0.951(0.343)

-0.569(0.570)

-0.413(0.680)

-0.247(0.805)

0.749(0.454)

Age

〈20 yrs

48

4.25±1.58

2.33±1.91

3.79±0.82

3.60±0.89

3.98±0.86

3.83±0.86

20-29 yrs

98

4.14±1.65

2.84±2.00

3.72±1.07

3.78±0.82

3.89±0.80

3.96±0.91

30-39 yrs

36

4.11±1.69

2.78±2.02

3.58±1.13

3.64±1.02

3.83±0.88

3.89±0.95

40-49 yrs

59

4.39±1.45

2.63±1.98

3.56±1.09

3.51±1.04

3.78±0.95

3.90±0.85

≥50 yrs

61

4.15±1.65

2.18±1.84

3.46±1.15

3.51±1.09

3.85±1.11

3.75±1.15

F(p*)

 

 

0.292(0.883)

1.354(0.250)

0.947(0.437)

1.056(0.378)

0.342(0.849)

0.475(0.754)

Education

≤ Middle school

34

3.24±2.02a

1.82±1.64a

3.50±0.93

3.47±0.96

3.74±0.93

3.65±0.77

High school

176

4.16±1.64b

2.55±1.95ab

3.62±1.09

3.71±0.90

3.85±0.94

3.86±0.99

≥ University

92

4.65±1.13b

2.91±2.01b

3.71±1.05

3.52±1.06

3.96±0.85

4.00±0.90

F(p*)

 

 

10.557(<0.001)

3.973(0.020)

0.499(0.608)

1.677(0.189)

0.840(0.433)

1.834(0.162)

Job

Employee/official

50

4.14±1.66

2.73±2.01

3.65±0.93a

3.47±0.95

3.61±0.90ab

3.82±0.87

Self-employment

37

4.35±1.50

2.73±2.01

3.70±1.22a

3.59±1.07

3.97±1.01bc

3.97±0.99

Profession

38

4.37±1.48

2.89±2.02

3.53±1.20ab

3.61±1.00

3.58±1.03a

3.53±1.11

Student

125

4.23±1.58

2.54±1.95

3.82±0.95a

3.79±0.81

3.98±0.80bc

3.98±0.85

Housewife

51

3.98±1.76

2.18±1.84

3.20±1.11b

3.41±1.15

4.00±0.96c

3.86±1.04

F(p*)

 

 

0.457(0.767)

0.926(0.449)

3.316(0.011*)

1.947(0.103)

2.886(0.023*)

1.872(0.115)

Average

302

4.21±1.56

2.58±1.96

3.63±1.06

3.63±0.96

3.87±0.91

3.88±0.94

*by the t-test for two groups and one-way ANOVA (post-test Scheff) for three or more groups.

a,b,cThe same character indication shows that there is no statistical significance.

치과위생사 직업 인지 여부는 평균 4.21±1.56점, 치과에서 치과위생사 구별 여부는 평균 2.58±1.96점, 치과의 첫인상 결정요인은 평균 3.63±1.06점, 치과에서의 영향력 요인은 평균 3.63±0.96점으로 나타났으며, 치과 발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평균 3.87±0.91점, 재방문 의사에 대한 영향력 요인은 3.88±0.94점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학력에서는 치과위생사 직업 인지(p<0.001)와 치과에서 치과위생사 구별 여부(p<0.05)에서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치과위생사 직업 인지에서는 대졸 이상이 평균 4.65±1.13점으로 가장 높은 인식을 보였으며, 중졸 이하가 평균 3.24±2.02점으로 가장 낮은 인식을 보였고, 사후분석 결과 대졸 이상과 고졸은 중졸 이하와 차이를 보였다. 또한 치과에서 치과위생사 구별 여부에서는 대졸 이상이 평균 2.91±2.01점으로 가장 높은 인식을 보였으며, 중졸 이하가 평균 1.82±1.64점으로 가장 낮은 인식을 보였고, 사후분석 결과 대졸 이상과 중졸 이하는 차이를 보였다.

직업에서는 치과의 첫인상 결정요인에서 학생이 평균 3.82±0.954점으로 가장 높은 인식을 보였으며, 주부가 평균 3.20±1.114점으로 가장 낮은 인식을 보였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또한 사후분석 결과 학생, 회사원/공무원, 자영업은 주부와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치과 발전에 미치는 영향 요인에서는 주부가 평균 4.00±0.959점으로 가장 높은 인식을 보였으며, 전문직이 평균 3.58±1.030점으로 가장 낮은 인식을 보였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또한 사후분석 결과 전문직은 주부와 차이를 보였다.

한편, 성별, 연령에서는 각 요인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7.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성별, 연령, 학력, 직업, 호칭, 치과위생사의 역할, 치료 시 치과위생사가 위안이 되었는지에 대한 여부 등을 가변수 처리한 후 독립변수로 하고,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을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7>.

Table 7. Factors affecting perception of dental hygienists

Division

B

SE

β

t

p*

VIF

Constant

15.238

1.441

10.572

<0.001

Gender(Female vs Male)

0.439

0.512

0.048

0.859

0.391

1.115

Age(〈20 yrs vs ≥50 yrs)

0.648

1.280

0.053

0.506

0.613

3.974

Age(20-29 yrs vs ≥50 yrs)

-0.677

1.151

-0.071

-0.588

0.557

5.267

Age(30-39 yrs vs ≥50 yrs)

-0.196

0.971

-0.014

-0.201

0.841

1.796

Age(40-49 yrs vs ≥50 yrs)

0.259

0.795

0.023

0.326

0.745

1.803

Education(High school vs ≤middle school

2.324

0.900

0.256

2.584

0.010

3.567

Education(≥university vs ≤middle school

4.092

1.008

0.421

4.059

<0.001

3.902

Job(employee/official vs housewife)

0.320

0.864

0.027

0.370

0.712

1.902

Job(self-employment vs housewife)

1.695

0.923

0.124

1.837

0.067

1.659

Job(profession vs housewife)

-0.016

0.939

-0.001

-0.017

0.987

1.759

Job(student vs housewife)

2.635

1.228

0.290

2.146

0.033

6.634

Title(nurse vs etc.)

-0.161

0.778

-0.016

-0.207

0.836

2.121

Title(teacher vs etc.)

1.251

0.746

0.134

1.677

0.095

2.327

Title(sister/brother vs etc.)

0.860

0.960

0.059

0.897

0.371

1.582

Title(dental hygienist vs etc.)

3.083

0.946

0.223

3.260

0.001

1.703

Task(preventive dental therapist vs coordinator)

0.787

1.001

0.082

0.786

0.432

3.914

Task(dental assistant vs coordinator)

0.095

0.960

0.011

0.099

0.921

4.171

Task(oral health educator vs coordinator)

0.712

1.115

0.054

0.639

0.523

2.590

Comforted at the time of treatment (yes vs no)

2.424

0.492

0.271

4.923

<0.001

1.097

R2=0.222, adj.R2=0.169, F=4.229, p<0.001, DW=1.954

*b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적합된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p<0.001), 모형설명력은 16.9%로 나타났다. 또한 선정된 독립변수 중 학력(고졸, p<0.05), 학력(대졸 이상, p<0.001), 직업(학생, p<0.05), 호칭(치과위생사, p<0.01), 치료 시 치과위생사가 위안이 되었는지에 대한 여부(네, p<0.001)는 종속변수인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고졸 및 대졸 이상의 학력이 비교적 높은 경우와 학생, 치과위생사로 호칭하는 경우, 치료 시 치과위생사가 위안이 된 경우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이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총괄 및 고안

국가 경제의 성장과 국민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의료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의료서비스에 대한 기대수준도 높아지면서, 과거에 비해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치과위생사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4]. 치과위생사란,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과 증진을 위하여 구강질환이 발생되기 이전에 예방치과 처치를 수행하는 임상술식가이고, 국민의 구강건강관리를 원활히 수행하도록 유도하는 구강보건교육자이며, 치과진료 과정에서 치과의사의 진료 보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진료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의료기술 전문가로서 국가시험에 합격하여 보건 복지부장관의 면허를 취득한 자를 말한다[11]. 이에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에 대한 지식 및 경험, 인식과 관련된 요인을 조사하였다.

치과위생사 관련요인에 대해 살펴본 결과, 가족 중에 치과위생사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니오’가 86.4%로 많았고, 치과위생사 구별방법은 ‘업무’가 49.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복장’, ‘호칭’, ‘명찰’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치과위생사의 구별방법으로 업무가 27.7%로 응답한 라[8]의 연구, 37.8%로 응답한 신[10]의 연구와 최 등[12]의 연구 53.3%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고, 복장이 42.5%로 가장 많았던 이[13]의 연구와는 다소 다른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일반인들은 치과위생사를 겉으로 보여지는 명찰이나 복장보다는 업무 같은 직업적 특성을 중심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치과위생사를 부를 때의 호칭은 ‘선생님’이 36.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간호사’가 26.2%, ‘기타’, ‘치과위생사’ 11.9% 순으로 나타났다. 치과위생사의 호칭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신[10]의 연구에서는 선생님이 35.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간호사가 33.7%로 많았으며, 이[13]의 연구에서는 간호사가 27.6%로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고, 라[8]의 연구에서는 ‘부르지 않는다’가 27.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선생님이 24.1%로 가장 높았다. 따라서 대체로 선생님과 간호사가 높은 응답률을 보이며, 본 연구결과와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었고, 앞의 선행연구가 각각 2005, 2009, 2012년에 시행된 것을 감안하면 약 10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호칭에 큰 변화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간호사라는 호칭을 치과위생사 보다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인력의 대부분이 간호사라는 인식이 크고, 치과위생사의 호칭이 간호사에 비해 일반화되지 못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대중매체에서도 간호사라는 호칭과 구별없이 사용해왔기 때문으로[10], 생각된다. 또한 ‘치과위생사’로 응답하는 경우는 라[8], 신[10], 이[13]의 연구에서도 4.1%, 10.2%, 21.2% 등의 적은 수치를 보였고, 본 연구에서도 11.9%로 비슷한 수치를 보여 이에 대한 개선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현재 치과 임상에서조차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간의 호칭정립이 되지 않은 상태임이 여러 논문을 통해 드러나 있으며[14,15], 이러한 사실은 대중들이 치과위생사라는 호칭을 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본 연구결과가 어쩌면 당연한 것임을 보여준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대중들이 치과위생사라는 호칭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치과 임상에서의 호칭정립이 우선되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치과위생사의 업무 및 다른 보건인력과의 차이점을 부각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시행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치과위생사에 대한 인지경로는 친구, 가족, 이웃이라는 답변이 55.0%로 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다른 매체에서는 치과위생사에 인식형성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주위 지인을 통해서 인지하는 것은 공개적인 정보가 아니라 폐쇄된 정보이기 때문에 그 정보가 불확실하고 변형되어 질 수 있어, 보다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한 인식에 대해 살펴본 결과,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대해서는 치과의사 보조업무가 33.0%로 가장 많았고, 스케일링 및 방사선 촬영 18.5%, 구강보건교육 17.4%, 예방업무 12.0%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환자 입장에서 치과위생사를 관찰할 때 치과의사 보조업무가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근무하는 기관은 치과병, 의원이 48.2%로 가장 많았고, 교육 연한은 4년제 대학교가 39.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문대학 3년제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라[8]의 연구에서의 전문대 3년 52.8%와 신[10]의 연구에서의 대학(2˙3년제) 59.2%, 이[13]의 연구에서 대학(2˙3년제) 74.5%와 차이를 보였으며, 그 이유로는 2002년에 4년제 치위생학과가 처음 개설된 이래 계속적으로 4년제 학과가 개설되거나 승격되고 있는 추세이고, 치과위생사 교육과정에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도 향상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치과위생사와 관련된 치료경험에 살펴본 결과, 치과위생사에게 받은 의료서비스는 22.0%로 치석제거(스케일링)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치과의사의 진료보조가 20.7% 순으로 나타나, 치과의사의 업무 보조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던 신[10]의 연구(28.6%)와 라[8]의 연구(45.9%)와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현재 한국의 치과위생사는 다른 선진국과 비교하였을 때,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보건교육을 중점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비중 보다 치과진료 시 협조자 역할 위주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16]. 따라서 본 연구와 선행연구에서 치과의사의 진료보조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본 연구에서 스케일링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온 것은 2013년부터 실시된 스케일링 건강보험 급여화사업으로 인하여 스케일링의 기회가 보다 많아진 것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대한 인식은 치과의사 보조업무가 33.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스케일링 및 방사선 촬영 순으로 나타나 치과위생사에게 받은 의료서비스의 결과와 유사하였다. 따라서 앞으로는 구강보건교육이나 예방진료 등의 업무영역을 보다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며, 이를 위해서는 현직에 있는 치과위생사의 진료현장에서의 노력과 치위생(학)과 재학 중에 이와 관련된 보다 심화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13].

치과위생사에 대한 견해에 대해 살펴본 결과, 치과위생사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할은 치과진료협조자가 48.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예방치과처치자 31.5%, 구강보건교육자, 코디네이터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대한 인식에서 치과의사 보조업무가 가장 많았던 것과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었으며, 다음으로 예방치과처치자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주목할 만한 점이라고 생각된다. 치과위생사 이미지 결정요인으로는 환자를 대하는 태도나 말투가 63.6%로 가장 많았고, 치과위생사의 중요한 자질은 전문지식이나 기술이 55.0%로 가장 많았으며, 치과위생사의 발전 필요요인으로는 전문적인 지식 및 기술이 41.1%로 가장 많았다. 이와 관련하여 최 등[12]의 연구에서는 치과위생사에게 중요 시 되어야 할 내, 외적 자질 중 친절성이 34.5%로 가장 많았고, 유[17]의 연구에서도 43.8%가 친절하고 상냥한 치과위생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18]의 연구와 이와 지[19]의 연구에서는 치과위생사의 밝은 표정과 환자의 질문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환자들의 만족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가 보고된 바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도 치과위생사 이미지 결정요인으로 환자를 대하는 태도나 말투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치과위생사의 중요한 자질에 있어 전문지식이나 기술 다음으로 친절한 서비스 정신이 높은 응답의 결과가 나타나 치과위생사에게는 환자를 대하는 친절한 태도가 전문지식이나 기술만큼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었다.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치과위생사 직업 인지 여부는 평균 4.21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라[8]의 연구에서의 치위생학과 학생 포함 시 57.7%, 제외할 경우 37.2%, 2009년 신[10]의 연구에서의 62.6%, 2012년 이[13]의 연구에서의 69.8%와 비교하였을 때, 그 수치가 높게 나타난 것을 볼 수가 있었다. 또한 선행연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배열하였을 때, 그 수치가 점점 높아지는 양상을 볼 수가 있어,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이 많이 알려지고, 점점 대중화되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치과에서 치과위생사의 구별 여부는 평균 2.58점으로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많이 대중화되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치과 임상에서 치과위생사를 구별할 수 있는 세부적이고 명확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2017년도 3월부터 의료인력의 명찰 의무 착용이 시행되고 있어, 치과에서 치과위생사를 구별하는 것이 이전 보다 용이해 질 것으로 생각되었다. 또한 치과의 첫인상을 결정한다는 5점 만점에서 3.63점, 치과에서의 영향력은 3.63점, 치과 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3.87점, 치과 재방문 의사에 대한 영향력은 3.88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치과위생사가 치과 발전과 이미지 향상에 많은 영향력을 가진 것을 알 수 있어 이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치위생(학)과 재학 중에서부터 전문직업인로서의 능력 배양은 물론, 치과위생사의 인성교육과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윤리의식 함양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학력에서는 치과위생사 직업 인지(p<0.001)와 치과에서 치과위생사 구별 여부(p<0.05)에서 학력이 높을수록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직업에서는 치과의 첫인상 결정요인에서 학생이 가장 높은 인식을 보였으며, 주부가 가장 낮은 인식을 보였으며(p<0.05), 치과 발전에 미치는 영향 요인에서는 주부가 가장 높은 인식을 보였으며, 전문직이 가장 낮은 인식을 보였다(p<0.05). 이와 관련하여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본 결과, 고졸 및 대졸 이상의 학력이 비교적 높은 경우와 학생, 치과위생사로 호칭하는 경우, 치료 시 치과위생사가 위안이 된 경우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학력이 높고 학생의 경우 정보의 접근성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호칭을 정확히 하는 경우 치과위생사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치과위생사와의 교류를 통해 감동을 받은 경우 치과위생사를 더욱 깊게 인식하게 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따라서 치과위생사들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직업적 자존감을 가지고 환자들을 대하고, 치료나 상담 시에 치과위생사 ○○○라고 소개하면서 치과위생사라는 호칭과 업무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유관기관인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국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치과위생사를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는 연구대상의 거주 지역이 서울 및 경기도로 국한되어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신중을 기하여야 하겠지만, 현 시점에서의 치과위생사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고, 치과위생사의 인식을 치과위생사 직업 인지 및 치과에서 치과위생사 구별 여부, 치과의 첫인상 결정, 치과에서의 영향력, 치과 발전에 미치는 영향, 재방문 의사 등으로 다각적으로 살펴보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에 후속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전체의 일반성을 나타낼 수 있는 보다 확대된 표본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며, 보다 체계적으로 일반인들의 인식을 파악할 수 있는 표준화된 연구도구의 개발된다면 치과위생사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요인을 분석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결 론

본 연구는 향후 국민들에게 치과위생사를 올바르게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치과위생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2016년 12월부터 약 1개월 동안 서울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20대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치과 관련 요인에서 5년 이내 치과 방문 횟수는 2-4회가 36.8%로 가장 많았고, 다니는 치과는 개인치과가 88.7%로 가장 많았으며, 치과방문이유는 충치치료 및 발치(이 뽑는 것)가 37.3%로 가장 많았다.

2. 치과위생사 관련 요인에 대해 살펴본 결과, 가족 중에 치과위생사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니오’가 86.4%로 많았고, 치과에서 치과위생사를 구별할 수 있는지는 ‘아니오’가 60.6%로 더 많았으며, 치과위생사 구별방법은 업무가 49.6%로 가장 많았고, 치과위생사를 부를 때 호칭은 선생님이 36.1%로 가장 많았다.

3. 치과위생사에 대한 지식에 대해 살펴본 결과, 치과위생사에 대한 인지경로는 친구, 가족, 이웃이라는 답변이 55.0%로 가장 많았고,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대해서는 치과의사 보조업무가 33.0%로 가장 많았으며, 근무하는 기관은 치과병, 의원이 48.2%로 가장 많았고, 교육 연한은 4년제 대학교가 39.1%로 가장 많았다.

4. 치과위생사에 대한 경험에 살펴본 결과, 치과위생사에게 받은 의료서비스는 치석제거(스케일링)가 22.0%로 가장 많았고, 치과위생사가 위안이 되었는지에 관한 답변은 예가 47.7%로 나타났으며, 치과위생사에 대한 불만사항은 없다가 50.7%로 가장 많았고, 치과위생사의 좋은 점은 친절한 말투나 태도가 46.4%로 가장 많았다.

5. 치과위생사에 대한 견해에 대해 살펴본 결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은 치과진료협조자가 48.0%로 가장 많았고, 필요 자질은 전문지식이나 기술이 55.0%로 가장 많았으며, 이미지 결정요인으로는 환자를 대하는 태도나 말투가 63.6%로 가장 많았고, 발전 필요요인으로는 전문적인 지식 및 기술이 41.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6.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치과위생사 직업 인지는 5점 만점에 평균 4.21±1.56점, 치과에서 치과위생사 구별 여부는 평균 2.58±1.96점, 치과의 첫인상 결정은 평균 3.63±1.06점, 치과에서의 영향력은 평균 3.63±0.96점으로 나타났으며, 치과 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 3.87±0.91점, 재방문 의사에 대한 영향력은 3.88±0.94점으로 나타났다.

7.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본 결과, 학력(고졸, p<0.05), 학력(대졸 이상, p<0.001), 직업(학생, p<0.05), 호칭(치과위생사, p<0.01), 치료 시 치과위생사가 위안이 되었는지에 대한 여부(네, p<0.001)는 종속변수인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고졸 및 대졸 이상의 학력이 비교적 높은 경우와 학생, 치과위생사로 호칭하는 경우, 치료 시 치과위생사가 위안이 된 경우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이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치과위생사의 인지도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점 높아지고 있으나, 역할은 치과진료협조자로 한정되게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치과위생사를 보다 올바르게 알릴 수 있는 방안과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치료 시 치과위생사가 위안이 되었는지 여부가 치과위생사에 관한 인식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치과위생사의 환자 응대 스킬을 보다 강화시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Acknowledgements

본 논문은 2018년도 신한대학교 학술연구비 지원으로 연구되었음.

Acknowledg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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