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luencing factors of and satisfaction with clinical practice between college and university dental hygiene students

Original Article
민 희홍  Min Hee-Hong 

Abstract

Objectives: This research aimed to identify the influential factors that affect the satisfaction of dental hygiene students' clinical training between college and university and contribute to improvement in clinical practice quality. Methods: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was completed by 210 dental clinical hygienists from June 10 to August 30, 2018.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2.0. An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Scheffe’s post-hoc test,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were employed, and a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Results: Regarding the influential factors of satisfaction with clinical practice among dental hygiene students, in the case of college students, dental hygienist practice instructor dummy, self-efficacy, satisfaction of school life, interpersonal relation was the increasing order. In the case of university students, dental hygienist practice instructors, subjective health, satisfaction with school life, and interpersonal relations was the increasing order. Conclusions: The most influential factor of dental hygiene students’ clinical practice satisfaction between college and university was the ability to form interpersonal relationships. Therefore, to increase the satisfaction of dental hygiene students with clinical practice between college and university, external sources and efforts to emphasize internal sources are required.

Keyword



서론

치위생(학)과 학생은 전문 치과위생사로 성장하기 위해서 전공지식을 실무에 적용하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1]. 임상실습은 학생이 습득한 이론과 기술을 진료현장에 적용하는 교육으로 임상에서 요구되는 능력을 증진시키고 역량을 갖추어 졸업 후에 전문치과위생사로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1,2]. 따라서 임상실습 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임상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임상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개인차를 인정하며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변화하는 치과의료 환경에 대처하는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지도해야 한다[3]. 현재 우리나라 치위생 교육제도는 3년제와 4년제 학제로 이원화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동일한 국가시험을 응시하고 면허를 취득하여 동일한 분야에 취업하고 있다[4]. 치위생 교육기관 중 부속병원에서 임상실습을 수행하고 있는 치위생(학)과는 4곳으로 이 학생들은 다양한 진료환경에서 임상실습을 수행하고[5], 치과위생사가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치위생(학)과 교수는 순회지도 및 컨퍼런스를 통하여 임상실습 교육을 지도하고 있다. 하지만 3년제는 학생수가 4년제보다 많아서 임상실습을 학습목표에 맞춰 진행하기가 어렵고[1], 다양한 임상실습 기관에서 매뉴얼을 가지고 교육을 실시하여도 실습 운영과 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6]. 따라서 학생들의 실습내용과 지도에 대한 개선으로 실습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야 하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임상실습 만족도에 관한 선행연구를 보면, 가족지지, 임상실습 교육의 현황과 개선 방안, 전공 만족도, 전문직 자아개념, 스트레스 요인, 자아탄력성, 교수효율성, 임파워먼트, 임상수행능력, 성취동기, 학제 등 많은 연구자들이 임상실습 만족도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6-15]. 하지만 현재까지 임상실습 만족도 연구는 학제를 분류하여 실시한 연구보다는 3년제와 4년제를 통합하여 실시하였고, 외적요인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임상실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외적 요인도 중요하지만 내적 요인의 강화를 통한 향상이 필요하다.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 관련 내적 요인은 심리적 특성인 자기효능감, 대인관계, 전공 만족도 등을 들 수 있다. 가족지지와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다고 하였고[6,8], 원 등[9]은 학제별 임상실습 교육과정 및 운영현황을 통하여 표준 임상실습 교육과정 지침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구와 임[11]은 학제별 임상실습 만족도 관련요인을 확인하고 학제별 요구되는 부분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자기효능감[12]은 문제 행동을 조절하는 자신의 능력을 확신하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므로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다고 하였다[13] 대인관계 능력[14]은 인간관계의 양상으로 대인관계가 좋은 학생은 임상실습을 긍정적인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참여하여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다. 전공 만족도[15]는 자신이 속해 있는 학과를 평가하는 판단과정으로 전공 만족도와 임상실습 만족도는 매우 연관이 크며[7],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을수록 전공 만족도가 높다고 하였다[16]. 이와 같이 기존 선행연구에서 임상실습 관련 환경적 특성인 외적 요인에 관한 연구를 많이 실시하였지만 치위생(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내적 요인을 포함한 학제에 따른 임상실습 만족도와 관련 요인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내적 요인이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여 학제별 필요한 요인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학제에 따른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와 관련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정도를 확인하고, 파악하여 학제별 필요한 관련 요인을 강화하여 임상실습 교육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절차

본 연구는 00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No: 1041490-201805-HR-004)의 승인 후 연구를 진행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8년 6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특별시·경기도·충청도·전라도·경상도 지역의 치위생(학)과 학생 중 임상실습을 경험 한 학생 220명을 임의추출 하여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표본 크기는 G*power version 3.1.9.2 program을 이용하였고[17], 효과크기 0.15, 유의수준 0.05, 검정력은 0.95, 예측변수(자기효능감, 대인관계 능력, 전공 만족도, 임상실습 만족도, 일반적 특성)를 13개로 하였을 때, 최소 표본 크기는 189명이고, 최종 분석은 220명을 하였다.

2. 연구도구

연구도구는 일반적인 특성 8문항, 자기효능감 17문항은 Sherer 등[18]이 개발하고, 홍[19]이 번역한 도구로 일반적 자기효능감, 사회적 자기효능감으로 구성하였고, 본 연구 목적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대인관계 능력은 장과 최[20]가 사용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ɑ는 3년제 0.954, 4년제 0.954이었다. 전공 만족도 24문항은 하[21]가 작성한 도구를 사용하였고,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ɑ는 3년제 0.955, 4년제 0.955이었다. 임상실습 만족도 31문항은 이 등[22]의 연구도구를 이용하였고, 임상실습 만족도의 세부항목은 실습교과, 실습내용, 실습지도, 실습 환경, 실습시간, 실습평가로 구성하였다. 측정은 5점 Likert scale로 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 대인관계 능력, 전공 만족도,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ɑ는 3년제 0.949, 4년제 0.955이었다.

3. 분석방법

IMB SPSS/WIN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유의수준은 α=0.05로 정하였다. 학제에 따른 대상자의 변수별 정도는 t-검정으로 분석하였고, 학제에 따른 치위생(학)과 학생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임상실습 만족도는 t-검정과 일원분산 분석법으로 분석하였으며, 분석 후 다중비교는 Scheffé로 실시하였다. 변수 간 상관관계는 Pearson’s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임상실습 만족도 및 관련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1. 학제에 따른 대상자의 임상실습 만족도, 자기효능감, 대인관계 능력, 전공 만족도 정도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는 3년제 학생이 3.27점, 4년제 학생이 3.63점이었고, 자기효능감은 3년제 학생이 3.41점, 4년제 학생이 3.55점이었으며, 대인관계 능력은 3년제 학생이 3.68점, 4년제 학생이 3.66점이었고, 전공 만족도는 3년제 학생이 3.56점, 4년제 학생이 3.70점이었다. 임상실습 만족도(p=0.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1>.

Table 1. Satisfaction with clinical practice, self-efficacy, interpersonal relations and major satisfaction between college and university students Unit: Mean±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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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the t-test

2. 학제에 따른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만족도 정도

3년제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는 주거형태(p=0.033), 실습지도(p=0.006), 학교생활만족도(p=0.001), 주관적인 건강(p=0.014)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주거형태는 ‘가족과 생활’할 때, 실습지도는 ‘치과위생사가 지도’할 때 높게 나타났다. 학교생활만족도는 ‘만족하다’가 ‘보통이다’와 ‘불만족하다’보다 높게 나타났고, 주관적인 건강은 ‘건강하다’가 ‘보통이다’보다 높게 나타났다. 4년제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는 실습지도(p=0.004), 학교생활만족도(p=0.001), 주관적인 건강(p=0.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실습지도는 ‘치과위생사가 지도’할 때 높게 나타났다. 학교생활만족도는 ‘만족하다’에서 높게 나타났고, 주관적인 건강은 ‘건강하다’가 ‘건강하지 않다’보다 높게 나타났다<Table 2>.

Table 2. Satisfaction with clinical practice between college and university students Unit: Mean±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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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the t-test for two groups and one-way ANOVA (post- test Scheffé) for three or more groups

a,b,c The same character indication shows that there is no statistical significance

3. 학제에 따른 임상실습 만족도, 자기효능감, 대인관계 능력, 전공 만족도와의 상관관계

3년제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는 자기효능감(r=0.505), 대인관계 능력(r=0.503), 전공 만족도(r=0.590)는 임상실습 만족도와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독립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는 자기효능감과 대인관계 능력(r=0.609), 전공 만족도(r=0.556)는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대인관계 능력과 전공 만족도(r=0.532)는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4년제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는 자기효능감(r=0.419), 대인관계 능력(r=0.468), 전공 만족도(r=0.755)는 임상실습 만족도와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독립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는 자기효능감과 대인관계 능력(r=0.737), 전공 만족도(r=0.542)는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대인관계 능력과 전공 만족도(r=0.450)는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Table 3>.

Table 3. Correlations of instrument scales, clinical practice satisfaction, self-efficacy, interpersonal relations and major satisfaction between college and university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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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0.01 by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4. 학제에 따른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 영향 요인

임상실습 만족도를 종속변수로 하고, 일반적 특성, 자기효능감, 대인관계 능력, 전공 만족도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였고, 일반적인 특성은 더미변수로 전환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3년제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준 독립변수는 자기효능감(t=2.580, p=0.011), 대인관계 능력(t=2.690, p=0.008), 학교생활만족도(t=3.170, p=0.002)가 임상실습 만족도에 정(+)적 영향을 주었고, 실습지도(t=-2.074, p=0.040)는 부(-)적 영향을 주었다. Durbin-Watson 검정계수는 1.946으로 자기상관성의 문제가 없었고, 공차한계는 1.0이하로 유의한 모형이었으며(F=18.128, p<0.001), VIF는 10을 넘지 않아 문제가 없었다. 3년제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 요인은 실습지도는 치과위생사가 아닌 경우(β=-0.157), 자기효능감(β=0.247), 학교생활만족도는 만족할 때(β=0.252), 대인관계 능력(β=0.255)순이었고,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은 대인관계 능력이었으며, 설명력은 38.0%이었다. 4년제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준 독립변수들은 주관적 건강(t=2.236, p=0.027), 학교생활만족도(t=3.977, p=0.001), 대인관계 능력(t=4.611, p=0.001)가 임상실습 만족도에 정(+)적 영향을 주었고, 실습지도(t=-2.348, p=0.021)는 부(-)적 영향을 주었다. 잔차의 독립성에서는 Durbin-Watson 검정계수는 2.169로 자기상관성의 문제가 없었고, 공차한계는 1.0이하로 유의한 모형이었으며(F=19.216, p<0.001), VIF는 10을 넘지 않아 문제가 없었다. 4년제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 요인은 실습지도는 치과위생사가 아닌 경우(β=-0.182), 주관적 건강은 건강할 때(β=0.185), 학교생활만족도는 만족할 때(β=0.321), 대인관계 능력(β=0.357)순이었고,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은 대인관계 능력이었으며, 설명력은 40.7%이었다<Table 4>.

Table 4. Affecting factors of satisfaction with dental hygiene students' clinical practice between college and university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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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t α=0.05

총괄 및 고안

본 연구는 학제에 따른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와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일반적인 특성 및 임상실습 특성에 따른 변수의 차이를 파악하고, 관련성을 확인하여 임상실습 교육의 질 제고에 기여하고자 실시하였다. 학제에 따른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는 3년제 학생이 3.27점, 4년제 학생이 3.63점으로 4년제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성[10]은 3년제 학생이 3.01점, 4년제 학생이 3.38점으로 4학제 학생에서 높게 나타나 본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이유는 3년제는 학생 수가 많고, 다양한 임상실습기관에서 실습을 하면서 체계적인 매뉴얼을 활용한 실습지도가 어려워서 나타난 결과로 생각된다. 자기효능감은 3년제 학생이 3.41점, 4년제 학생이 3.55점으로 나타나 4년제 학생에서 높게 나타났고, 임 등[23]은 3년제 3.22점, 김과 이[24] 는 3년제 학생이 3.23점, 4년제 학생이 3.56점으로 4년제에서 높게 나타나 본 연구와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자기효능감[13]은 개인이 결과를 얻는데 필요한 행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신념으로 3년제 학생들의 자기효능감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및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는 결과처럼[13] 편안한 심리상태로 긍정적으로 임상실습에 참여하도록 지도하여야 한다. 대인관계 능력을 보면, 3년제 학생은 3.68점, 4년제 학생은 3.66점으로 나타나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3년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와 조[25]의 연구에서는 3.47점으로 본 연구에서 높게 나타났고, 구와 임[11]은 3년제 학생이 3.53점, 4년제 학생이 3.68점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 다른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대인관계가 좋은 학생은 긍정적인 상황으로 받아들여서 직원들과의 교류와 유대관계를 형성하면서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므로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 만족도는 3년제 학생은 3.56점, 4년제 학생은 3.70점으로 4년제 학생에서 높게 나타났다. 구과 임[11]의 연구와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임상실습 만족도 관련 선행 연구[11, 25]에서 4년제 학생이 3년제 학생보다 내적요인이 높게 나타나 내적요인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이 요구된다.

학제에 따른 치위생(학)과 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임상실습 만족도를 보면, 실습지도는 ‘치과위생사가 지도’할 때, 학교생활만족도는 ‘만족하다’에서, 주관적인 건강은 ‘건강하다’에서 3년제와 4년제 학생 모두 높게 나타났다. 이는 졸업 후 치과위생사 업무를 수행해야 할 학생들에게 전문지식과 능력을 갖춘 선배 치과위생사의 지도가 도움이 된 것으로 생각되고, 민 등[8]은 학교생활만족도가 높으면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다는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주관적인 건강은 ‘건강하다’에서 높게 나타난 결과는 임상실습 시간이 1일 평균 8시간 참여로 학생들의 체력소모가 요구되어 나타난 결과로 보여진다. 학제에 따른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 요인을 보면, 3년제 학생은 실습지도는 치과위생사가 아닌 경우(β=-0.157), 자기효능감(β=0.247), 학교생활만족도는 만족할 때(β=0.252), 대인관계 능력(β=0.255) 순이었고,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은 대인관계 능력이었으며, 설명력은 38.0%이었다. 소와 조[25]는 전공 만족도, 대인관계 능력, 주관적 건강이 영향 요인이었고, 대인관계 능력이 가장 높게 나타나 본 연구 결과를 지지하였다. 4년제 학생은 실습지도는 치과위생사가 아닌 경우(β=-0.182), 주관적 건강은 건강할 때(β=0.185), 학교생활만족도는 만족할 때(β=0.321), 대인관계 능력(β=0.357) 순이었고,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은 대인관계 능력이었으며, 설명력은 40.7%이었다. 구와 임[11]은 전공 만족도가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 다른 결과를 보였다. 선행 연구[6]에서도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았고 사회적 관계가 관련되어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학제에 따른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대인관계 능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므로 추후 학교 교육에서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편의표본추출로 연구대상자를 수집하여 나타난 결과로 치위생(학)과 학생들에게 적용하여 일반화하기에는 문제가 있고, 학제에 따른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일반적인 특성을 규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학제에 따른 임상실습 만족도 영향 요인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시점에서 자기효능감, 대인관계 능력, 전공 만족도와 같은 내적 요인을 찾고자 연구를 시행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내적요인과 외적요인을 포함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학제에 따른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임상실습 만족도와 관련 요인에서 3년제 학생은 임상실습 만족도, 4년제 학생은 자기효능감이 연구도구의 평균점수가 낮게 나타나 각 요인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결론

학제에 따른 치위생(학)과 학생의 자기효능감, 대인관계 능력, 전공 만족도가 임상실습 만족도와 관련요인을 파악하고, 학제별 임상실습 교육의 질 향상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자료 수집기간은 2018년 6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경기대전전라경상지역의 치위생(학)과에 재학 중 임상실습을 경험한 학생을 편의추출하여 자기기입식방법으로 설문을 수집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학제에 따른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는 3년제 학생이 3.27점, 4년제 학생이 3.63점이었고, 자기효능감은 3년제 학생이 3.41점, 4년제 학생이 3.55점이었으며, 대인관계 능력은 3년제 학생이 3.68점, 4년제 학생이 3.66점이었고, 전공 만족도는 3년제 학생이 3.56점, 4년제 학생이 3.70점이었다.

2. 학제에 따른 치위생(학)과 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임상실습 만족도를 보면, 3년제는 주거형태, 실습지도, 학교생활만족도, 주관적인 건강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4년제는 실습지도, 학교생활만족도, 주관적인 건강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3. 3년제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 요인은 실습지도는 치과위생사가 아닌 경우, 자기효능감, 학교생활만족도는 만족할 때, 대인관계 능력 순이었고,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은 대인관계 능력이었으며, 설명력은 38.0%이었다.

4. 4년제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 요인은 실습지도는 치과위생사가 아닌 경우, 주관적 건강은 건강할 때, 학교생활만족도는 만족할 때, 대인관계 능력 순이었고,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은 대인관계 능력이었으며, 설명력은 40.7%이었다.

이상의 결과, 학제에 따른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대인관계 능력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학제에 따른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환경적인 요인의 외적 요인도 중요하지만 내적 요인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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