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qualitative study on the dental hygiene student experiences of clinical practice : Focus group interview

한국치위생학회
문 상은  Sang-Eun Moon1홍 선화  Sun-Hwa Hong2*이 보람  Bo-Ram Lee1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is intended to provide a basic resource on the role of dental hygienists. It also intends to establish the identity of future dental hygienists by analyzing the clinical roles of currently practicing dental hygienists through the perspectives of dental hygiene students. Methods: The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the phenomenological method, and it involved 11 participants enrolled between November 20, 2019 and January 20, 2020. Methods: The analysis was done in the phenomenological method on total 11 participants from November 20, 2019 to January 20, 2020. Results: They were exposed to various types of learning. They did not have a sense of belonging, and they experienced the burden of self-learning. They experienced work burden beyond the legal work boundary and a lack of infection control by clinical institutions. They were not respected as professional workers, and they had poor working conditions. Their expertise was not recognized. Conclusions: This study will facilitate appropriate awareness and establish the identity of dental hygienists by critically evaluating their challenges and working conditions and presenting alternatives.

Keyword



서론

치과위생사는 예방치과 처치 및 교육, 치과진료 협조 등의 업무를 지원하여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의 일익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으로, 우리나라의 치위생 교육은 1965년에 시작되어 현재 전국 82개 대학(교)에서 매년 약 5,000여 명의 학사 및 보건학사가 배출되고 있다[1].

최근 3년간 신규면허 취득자는 2018년 4,710명, 2019년 4,510명, 2020년 4,890명이며[2], 실제로 임상현장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는 2020년 5월 기준 전국에 총 44,005명으로 보고되고 있다[3]. 지속적으로 인력이 배출됨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과 부적절한 업무량, 위계적인 상하 관계 및 복지는 전문성 결여를 초래하여 치과위생사로 하여금 잦은 이직과 퇴직 의도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4]. 또한 매년 면허를 취득한 수를 고려할 때 활동 치과위생사는 전체의 절반에도 못 미쳐, 인력수급 부족 현상이 여전히 발생되고 있다[5]. 이직과 퇴직은 임상현장에 근무하고 있는 동료들에게 업무량 과다와 신규 채용에 있어 훈련 및 적응과 관련하여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키는 등,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6].

치과위생사가 스스로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대한 만족감과 직업의식을 가질 때 전문인으로서 치과위생사의 역량을 높일 수 있으며, 치과위생사의 전문 업무는 향후 임상현장에서 전공적인 역량을 발휘하게 될 치위생(학)과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치위생(학)과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임상실습은 현장 중심 교육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이론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치과위생사에 의해 수행되는 과정을 경험하고, 직접 적용해 봄으로써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7]. 이들이 임상실습을 통해 경험한 만족도와 무례함, 스트레스 정도 및 치과위생사의 역할은 전공의 만족도[8-10]와 치과위생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임상실습 경험과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만족도나 스트레스, 불안, 피로, 이미지 등[4-14] 양적연구가 대부분이다. 임상실습기관에서 실습생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한 총체적인 느낌과 경험을 조사한 연구는 다양한 진로 모색[15] 외에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Giorgi[16]의 현상학적 질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직접적이고 생생한 경험의 본질을 공유하고자 하였다. Giorgi[16]는 현상학에서의 현상을 ‘그것 자체로 현존하는 그대로, 의식에 대해 현존 하는 것’으로 ‘아무것도 더해지거나 감해지지 않은 것’이며, ‘한 의식에 그 자체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하였다.

본 연구는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학생으로서의 관점과 언어를 통해 임상현장에서 치과위생사들의 역할과 실제 수행 업무에 대한 경험과 그 의미를 탐색하고, 치과위생사의 올바른 역할 수행과 예비치과위생사의 정체성 확립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치위생학과 학생이 임상실습 시 경험하는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실제 수행 업무에 대한 경험과 그 의미를 이해하고 기술하기 위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적용한 현상학적 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는 예비치과위생사의 임상실습 경험에 대한 질적연구 방법 중 현상학적 방법[17]을 이용하여 본질적 의미를 탐구하기 위해 00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에서 승인(1041485-201901-HR-001-42)을 받은 후 진행하였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는 어떠한 주제에 대하여 소수의 그룹을 대상으로 한 면담으로 대상자 수는 4~12명이 적당하며[18], 그룹 구성에 있어 성공의 열쇠는 편안하고 생산적인 대화이다[19].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인터뷰 진행시 동일한 실습을 경험한 참여자들을 포커스 그룹으로 구성하여 상호간에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11명의 참여자를 그룹 당 5~6명으로 구성하여 총 2개의 포커스 그룹이 구성되었다.

3. 자료수집절차 및 분석

2019년 11월 20일부터 2020년 1월 20일까지 2개월에 걸쳐 실시하였고, 반 구조화된 개방형 질문으로 사전 질문지를 미리 배부한 후 K대학교 치위생학과 강의실과 커피숍에서 약 1시간 동안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질문 순서는 포커스 그룹 인터뷰에서 주로 사용되는 시작 질문, 도입 질문, 전환 질문, 주요 질문, 마무리 질문 순으로 배치하였다. 면접은 간략한 자기소개와 임상실습 후 소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질문을 시작하였다. 개방형 질문은 “임상실습 가기 전에 본인이 생각했던 치과위생사의 이미지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임상실습 기관에서 치과위생사는 주로 어떤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치과위생사의 법적 수행 업무 범위를 알고 있나요? 어떤 업무들이라고 생각하나요?”, “임상실습을 다녀온 후 치과위생사의 이미지는 어땠나요?”, “임상실습 시 관찰하고 경험했던 치과위생사의 수행 업무에 대해 느낀 점을 자유롭게 얘기해 주세요.”, 기타 “졸업 후 취업 시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우선순위는 무엇인가요?” 등의 질문과 필요 시 추가 질문을 하였다. 면담 내용은 스마트폰의 음성녹음기능을 사용하여 녹음과 메모를 동시에 진행하고, 면담 종료 후 녹음된 내용을 그대로 전사하였다. 전사한 내용은 녹음된 자료를 반복하여 재 확인과정을 거쳐 타당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녹음된 자료는 Giorgi[17]의 연구도구를 참고하여 ‘전체를 인식하는 단계’, ‘의미 단위를 구분하는 단계’, ‘대상의 일상적 표현 용어를 변환하는 단계’, ‘모든 변형된 의미 단위의 구조를 통합하는 단계’로 총 4단계의 구성으로 핵심 범주를 도출하였다. 면담 내용에 대하여 범주화된 자료는 질적연구 경험 및 연구 경험이 있는 전문가 1인과 임상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 1인의 조언을 받고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1. 예비치과위생사의 임상실습 경험에 관한 의미 도출

예비치과위생사의 임상실습 후 경험에 관한 의미를 분석한 결과, 총 94개의 의미 단어가 도출되었고, 이를 토대로 11개의 하위 범주가 도출되었으며, 최종적으로 다양한 학습의 기회, 고난과 도생의 길, 묵인된 업무 수행, 복지의 사각지대 총 4개의 중심 의미로 범주화 하였다<Table 1>.

Table 1. Dental hygiene student’s deriving meaning of experience after clinical practice 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200402_image/Table_KSDH_20_04_02_T1.png

2. 예비치과위생사의 임상실습 경험에 관한 의미 기술

(1) 배움의 기회

연구 참여자들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임상현장에서 수행되는 실무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학업의 성취 능력 향상을 위해 실습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학교에서 배운 이론교육과 임상은 많이 다르다고 느꼈어요.” (참여자 4-A)

“임상에서 실습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이론 내용이 더 기억에 남고, 아!! 이래서 이렇게 하는 거구나!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아요.” (참여자 4-C)

“학교에서는 이론 위주로 배우잖아요. 임상실습을 하면서 환자별 응대법이나 상담, 교육 등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많을 것들을 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참여자 3-A)

“학교에서 이론을 배울 때는 기억에 잘 남지 않았는데... 실습을 통해 계속 반복하다 보니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참여자 3-E)

연구 참여자들은 치과위생사의 업무의 양이 방대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특히 개인치과의원에서는 하나에서 열까지 치과위생사의 손을 거쳐야만 해결되는 것을 경험하였으며, 치과 병‧의원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는 일이 너무 많으셨어요. 청소부터 멸균, 마무리까지. 원장님은 10중에 2를 하면, 8은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이 다 하시는 것 같아요.” (참여자 4-A)

“재료 준비부터 환자 상담, 예약 관리, 병원 관리 등 맡은 업무가 너무 많았어요.” (참여자 3-B)

“환자분이 오시면 체어 안내, 진료 준비, 원장님이 치료 끝내면 하고 다음 약속 잡고, 치료 빼고는 그 외 모든 업무를 했던 것 같아요.” (참여자 4-A)

연구 참여자들은 임상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치과위생사의 업무 영역이 생각했던 것보다 매우 다양하고,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대학에 오기 전에는 원장님 옆에서 보조하는 일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학교에서 배우고 임상을 경험해 보니 치과위생사가 진짜 하는 일이 다양하고,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치과에서 꼭 필요한 존재라고 느꼈어요.” (참여자 3-C)

“단순하게 간호사와 비슷하겠지...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정말 다양한 일들을 많이 하고 계셨어요.” (참여자 3-C)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을 잘 알지 못했을 때는 치과에서 치과위생사가 하는 일이 그렇게 많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정말 큰 비중을 차지하구나 라고 느꼈어요.” (참여자 4-F)

(1) 이방인

연구 참여자들은 임상실습이 힘들기도 했지만, 낯선 근무환경에서 소속감을 갖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방인이 된 느낌을 받게 되었고, 임상에서 이루어지는 업무들을 스스로 학습해야 하는 부담감까지 안고 있었다.

“첫 실습이라 너무 바쁘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스스로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 거예요.” (참여자 4-D)

“소속되지 않는 느낌... 좀 눈치도 많이 보이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참여자 4-B)

“대학병원에서는 뭔가 그냥 먼지가 된 느낌이었어요.” (참여자 4-D)

(2) 태움

연구 참여자들은 치과위생사의 업무 내용이나 양보다도 동료 간의 관계에서 행동이나 말투, 연차에 따른 차별로 인해 연차가 낮은 치과위생사가 어려움을 겪는 것을 경험하면서 관계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함께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선생님들 사이에서 텃새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참여자 4-B)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의 말투가 강했어요. 마음이 어린 분들은 상처를 받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참여자 4-E)

“업무의 전문성보다도 더 중요한 게 관계인 것 같아요. 저년 차 치과위생사 선생님은 너무 고생하시고, 고년차 선생님들한테 혼나는 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였어요.” (참여자 3-D)

(1) 잡무의 늪

연구 참여자들은 치과위생사들이 주 업무는 기본으로 수행하면서 너무 많은 잡무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함께 경험했다. 3~4년 학제를 졸업하고 예방과 교육 업무의 주 업무 수행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가정에서 가사를 담당하듯이 치과의 모든 일들을 담당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다.

“청소부터 시작해서 빨래하고 빨래 개고, 멸균 돌리는 등등 치과위생사가 안 해도 될 것 같은 많은 일들을 했어요.” (참여자 4-B)

“환자 오시면 진료 준비하고, 청소하고 물고기 밥도 줬어요.” (참여자 3-C)

“너무 필요 없는 일도 많이 한다고 생각했어요. 청소나 기구 씻고 멸균 돌리는 것도 따로 관리해 주시는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했는데... 체계적으로 되어 있을 줄 알았어요.” (참여자 4-E)

“아... 진짜 하는 일이 너무 많구나. 청소부터 멸균, 치료 전, 후 마무리까지. 원장님께서 ‘이거 하고 보내’라고 하시면 선생님들께서 마무리하셨어요.” (참여자 4-A)

치과위생사들이 법적 업무 외에 많은 업무에 노출되어 있는 것을 경험하였으며, 업무범위가 치과위생사, 치과의사, 간호조무사 간 경계 없이 이루어지는 것에 당황했으며, 치과위생사 스스로 업무범위 외의 일들을 자연스럽게 수행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되었다고 한다. 연구 참여자들은 직역 간 업무 범위가 좀 더 체계적이고 명확하게 구분되길 원했다.

“힐링 어버트먼트, 크라운 접착과 같은 업무는 치과위생사가 하면 안 될 것 같은데... 선생님들은 싫어하지 않으시는 것 같았어요. 예방 업무를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참여자 4-E)

“제가 다녀온 치과에서는 간호조무사 선생님이 레이저로 잇몸 절제술도 했어요.” (참여자 3-A)

“시간 날 때마다 임시치아 제작하시고, 치과위생사 선생님이 신경 치료할 때 근관 길이 측정도 하셨던 거 같아요.” (참여자 3-A)

“원장님께서 충치치료 같은 치료하실 때 핸드피스 사용하시는 부분 말고는 레진 필링, 크라운 접착, 교합조정까지 모두 다 치과위생사가 했어요.” (참여자 4-B)

“음.…. CT 촬영이나 크라운 영구 접착, 임시 접착, 인레이 임시 접착, 교합조정까지 치과위생사 선생님이 하셨어요.” (참여자 4-D)

“솔직히 말하면 누구나 몇 달 일하고 나면은 할 수 있는 일만 하는 것 같아요. 경력이 많은 간호조무사 선생님들은 임시치아 제작, 스케일링, 모든 업무를 다 하셨어요.” (참여자 4-C)

(3) 감염관리의 실종

연구 참여자들은 치과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수행되어야 하는 감염관리의 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것에 가장 놀랐다고 한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및 기타 스텝들이 멸균에 대한 개념이 재정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멸균의 부재가 염려된다고 한다.

“멸균을 조금 더 철저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스케일링 팁도 교체하지 않으시고, 3-way syringe tip도 안 닦고 바로 사용하셨어요. 언젠간 제 입에도... 무서웠어요.” (참여자 3-E)

“이렇게 해도 돼~ 하면서 그냥 사용하셨어요. 원장님께서 신경 안 쓰시니 멸균을 중요 시 여기지 않으셨어요.” (참여자 3-B)

“멸균을 아시는 것 같긴 한데. 경각심이 없으세요. 모든 기구를 맨손으로 들고 가시고, 그냥 힘들고 바쁘니깐... 근데 뭔가, 뭔가 아시는 것 같은데... ‘우리 가족들은 못 부를 것 같아’ 장난 식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참여자 3-D)

“저도 제가 어렸을 때 다녔던 치과에서 실습을 했는데요. 치료받고 염증이 생겼었는데... 이제 알겠어요. 사용한 파일도 그냥 초음파세척기에 넣었어요. 그래도 소독 용액에 담갔겠지 했는데 그냥 물이라는 거예요.” (참여자 3-C)

(1) 존중의 상실

연구 참여자들은 임상실습 경험을 통해 치과의사가 치과위생사를 진정한 동료로 인정해 주길 희망했으며, 치과위생사의 업무가 존중받기를 바라고 있었다. 실습생도 미래의 동료로 격려해 주고 체계적인 임상실습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원장님들이 좀 많이 바뀌셔야 할 것 같아요. 원장님께서 대우를 안 해주시면 환자분들도 치과위생사를 무시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참여자 4-E)

“저는 일단 원장님께서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을 무시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임상실습 교육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참여자 4-B)

"호칭도 치과위생사 선생님으로 불러주셨으면 좋겠어요. 원장님이 부르는 대로 환자분들도 똑같이 부르셨어요." (참여자 4-F)

“저도 치위생학을 전공하고 실습을 하고 있는데... 원장님께서도 함께 일하는 미래의 동료로 생각해 주고 존중해 주셨으면 좋을 것 같았어요.” (참여자 4-A)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가 명확히 구분되었으면 좋겠고, 원장님께서 존중과 인정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참여자 4-D)

연구 참여자들은 치과위생사의 근무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치과위생사의 청소일, 식사 준비, 휴게 공간 부족 등의 환경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내일이 투영되었다고 한다. 예방 업무 및 구강 보건 교육 중심의 치과위생사의 고유 업무가 꼭 수행되길 바라고 있었다.

“음... 바쁘게 일하시니까.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할 듯해요. 급여보다는 복지가 우선인 거 같아요.” (참여자 3-D)

“하는 업무나 내원하는 환자 수 대비 치과위생사 수가 너무 적었던 것 같아요. 예방 업무보다는 보조업무에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거 같고요.” (참여자 4-F)

“밥 짓는 거. 좀 당황스러웠어요. 저는 밥을 차려주는 치과를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기구 씻는 공간에서 쌀도 씻었어요. 밥 먹는 공간도 없어서 원장님 방에서 먹었거든요.” (참여자 3-C)

“스케일링 센터가 따로 있었으면 좋겠어요. 청소 담당하시는 분은 따로 있었으면.… 저희 업무범위 안에서 할 수 있는 스케일링 업무나 교육의 기회를 더 많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여자 4-B)

연구 참여자들은 치과에서 방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치과위생사가 최저급여 정도를 받고 있는 것에 분개했다. 일하는 만큼 대우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경험하면서, 치과위생사의 존재가 인정받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경력이 쌓일수록 비전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기관에 취업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급여를 준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일 수도 있으니깐... 최저급여로 주신다는 건 알바로 밖에 생각을 안 하시는 거잖아요.” (참여자 3-E)

“지금 임상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1년 차 친구와 3년 차 선생님의 급여가 같았어요. 연차별로 다를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대요. 제가 생각했던 급여와 너무 달라서... 월차 등 근무시간도 1년 차나 10년 차나 같았어요.” (참여자 3-C)

총괄 및 고안

본 연구는 치과 병‧의원에서 12주간 임상실습을 마친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임상현장에서 치과위생사들의 역할과 실제 수행 업무에 대한 생생한 관찰과 경험을 통해, 예비치과위생사의 치과위생사 직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체성 확립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적용한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분석하였다. 11명의 참여자로부터 도출된 임상실습 경험은 ‘깨달음의 길’, ‘고난과 도생의 길’, ‘묵인된 업무 수행’, ‘복지의 사각지대’의 4가지 본질적 주제와 11개의 하위 주제로 나타났다.

첫 번째 주제는 ‘깨달음의 길’로 학교에서 배운 이론지식을 실제 임상현장에서 다양하게 적용되는 실무를 경험하면서 학습의 기회를 갖게 되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추구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실습 환경에 적응하면서 임상 치과위생사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으며, 관찰과 진료 협조에 참여하면서 이론과 임상의 차이, 전공 지식의 구체화, 치과임상에 대한 현실적인 부분들을 경험하였다. 참여자들의 이러한 경험은 실습 초기의 두려움과 불안감 등이 조금씩 옅어지고 구체적인 관찰 및 수행을 하게 되면서 이론과 실무의 차이에서 오는 혼란과 갈등을 경험하기도 하였으며[20], 임상실습을 통하여 다양한 질환별 대상자를 관찰하면서 실습 학생으로서의 역할을 찾고, 배웠던 이론을 실습에 접목하며 적응해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21].

또한 연구 참여자들은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업무의 다양성과 진료 협조 외에 주체적인 업무의 역할 수행을 보면서 직군의 중요성을 깨닫고, 치과위생사가 치과에 꼭 필수 존재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이는 치위생 전문 직관 확립 및 진로 결정에 긍정적인 효과 및 학문 탐구에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두 번째 주제는 ‘고난과 도생의 길’로 연구 참여자들은 임상실습이 심신의 피로와 소속감을 갖지 못하며 임상에서 이루어지는 업무들을 스스로 학습해야 하는 부담감까지 안고 있었다. 임상실습교육이 주로 관찰과 구두 설명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22], 임상현장에서는 실습생들이 배우기 위해 배치되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업무에 대한 교육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할 필요가 있으며, 일부 임상에서의 인력 보충의 일환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임상현장의 스텝들은 실습 학생들이 불안감과 자신감이 매우 낮은 상태라는 점을 고려하여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와 사전에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 기관에 맞는 실습생 교육 매뉴얼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연구 참여자들은 연차 및 선후배에 따른 수직적 관계는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였으며, 스텝 간 관계 형성이 업무의 내용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선배나 연차가 높은 스텝으로부터 받는 과도한 꾸짖음, 오픈된 공간에서의 태움, 구박받고 예상치 못한 일들이 펼쳐지는 임상현장은 두려운 곳이다[23]. 갈등 상황 속에서 치과위생사들은 마음이 통하는 동료의 지지와 조력, 능동적인 대처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으나, 반면 상황에 대한 회피, 심할 경우 퇴사를 선택하는 등 문제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24]. 따라서 임상현장에서는 스텝들 상호 간 이해 및 존중 관련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적용이 필요할 것이다.

세 번째 주제는 ‘묵인된 업무 수행’으로 연구 참여자들은 임상현장에서 치과위생사들의 업무가 예방과 교육의 주 업무 수행보다는 많은 잡무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치과위생사, 조무사, 치과의사, 기타 스텝들 간에 법적 업무 범위를 넘어 경계 없이 수행되고 있는 것을 경험하였다. 임상에서 다양한 위임진료가 수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치과위생사의 주 업무범위는 협소해서 업무의 한계에 부딪힐 때가 많아[25], 기관별 체계적인 인력 업무 분장 시스템 구축을 통해 치과위생사가 구강병 예방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또한 연구 참여자들은 실습기관의 감염관리 부재로 인해 진료실 감염에 노출되어 있는 일부 실습기관 스텝들의 행태를 경험했다. 대학교육에서는 감염관리에 대한 교육이 임상과 연계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스텝들을 위한 정기적인 진료실 감염 관련 교육 강화를 위한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26]. 최근 중증급성호흡기 감염증[27]의 원인 병원체인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로 인해 국가적 지역적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및 마스크 착용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감염을 방지하고 있는 매우 중차대한 상황이다. 임상실습 기관장들은 원내에서 감염관리에 대한 정확한 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과 감염관리 매뉴얼을 비치하고, 솔선수범 참여를 통해 스텝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내원한 대상자들의 안전 및 원내 교차감염 방지에 최우선을 두어야 할 것이다.

네 번째 주제는 ‘복지의 사각지대’로 연구 참여자들은 임상기관에서 치과위생사들이 전문 직업인으로서 기본적인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근무환경 역시 녹록하지 않음을 경험하게 되었다. 장시간 서서 근무하고 감정노동으로 피로도가 높은 치과위생사의 업무 특성을 감안하여 휴게시간 보장 및 휴게시설이 필요하다[24]. 기본적으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 스텝 간 상호 존중 및 인정하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주기적인 소통의 장을 열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심신이 지쳐 있는 스텝들이 충분히 쉴 수 있는 휴게시간 확보 및 반드시 전문 직군에 맞는 일이 주어져야 할 것이며, 치과위생사는 스스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 참여자들은 치과위생사의 역량 및 업무량에 비해 급여가 낮은 것을 알게 되면서 미래의 자신의 모습이 교차되는 안타까운 현실과 대면하게 되었다. 실제로 치과위생사의 높은 경력과 나이는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다는 장점으로 작용되기보다는 연봉에 대한 부담으로 선호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24]. 이직의 이유는 낮은 보수, 부적절한 업무, 자기 개발 시간 부족, 근무환경 불만족, 높은 직무 스트레스, 낮은 직무만족 등으로 보고되고 있다[28,29]. 임상 기관별 기관장들은 치과위생사의 업무가 일반 전문직에 비해 업무량, 감정노동, 치과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서 적정 임금이 지급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미래의 예비치과위생사들과 현직의 치과위생사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 너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본 연구의 의의는 예비치과위생사가 임상실습을 통해 경험한 본질을 규명함과 동시에 임상현장에서 치과위생사가 처한 환경을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교육과 현실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비판적 사고로 임상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치과위생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학생들의 관점을 통해 생생하게 경험한 내용을 치과 관련 스텝들이 임상현장을 돌아보는 성찰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하지만 본 연구는 1개 도시 1개 대학의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12주 동안 임상실습을 경험한 참여자의 동질적인 특성으로 제한되어 있어 결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향후 지역 확대 연구 및 후속 연구에서는 치과의사 및 기타 스텝들의 관점에서 관찰되어지는 치과위생사의 업무 경험의 의미 차이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결론

본 연구는 예비치과위생사가 임상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치과위생사들의 역할과 실제 수행 업무에 대한 생생한 관찰을 통해 경험한 본질을 규명하고자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분석하였다. 2019년 11월 20일부터 2020년 1월 20일까지 참여자 총 11명을 대상으로 4개의 본질적 주제와 11개의 하위 주제로 도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치과위생사에 의해 적용되는 실무를 경험하면서 학업의 성취 능력 향상을 위해 실습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였고, 임상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치과위생사의 업무 영역이 매우 다양하고, 치과에 꼭 필요한 인력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2. 임상실습이라는 낮선 환경에서 소속감을 갖지 못하며 임상에서 이루어지는 업무들을 스스로 학습해야 하는 부담감을 경험하였고, 업무의 내용보다 스텝 간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었다.

3. 스텝들 간에 법적 업무 범위를 넘어 경계 없이 수행되고 있는 업무 및 임상 기관의 감염관리의 부족함을 경험하였다.

4. 치과위생사들이 전문 직업인으로서 기본적인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었으며, 열악한 근무환경과 치과위생사의 역량 및 업무량에 비해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경험하였다.

본 연구 결과 예비치과위생사들은 임상현장에서 치과위생사가 처한 환경을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교육과 현실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치위생 임상실습 교육은 예비치과위생사들이 치과위생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정체성 확립, 비판적 사고로 임상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역량강화 교육이 필요하다.

Acknowledgements

본 연구결과는 2020학년도 광주여자대학교 교내연구비 지원에 의하여 연구되었음(KWUI20-068).

Conflict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s of interest.

Authorship

Conceptualization: SE Moon; Data collection: SH Hong; Formal analysis: SE Moon, SH Hong, BR Lee; Writing - original draft: SE Moon, SH Hong; Writing - review & editing: SE Moon, SH Hong, BR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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