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analysis of article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Dental Hygiene, from 2016 to 2018

한국치위생학회
김 윤정  Yun-Jeong Kim1*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analyze paper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Dental Hygiene (JKSDH) and to identify the current state of dental hygiene research and recomme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Methods: A total of 315 articles published between 2016 to 2018 were reviewed using analysis criteria. Results: The number of grant research and experimental studies during 2016-2018 was higher than that before 2015. Quantitative studies were dominant and oral health was the most common research topics. The number of published papers, the proportion of reported reliability of instrument studies, reported ethical consideration and studies that described criteria for sample size had increased. The most common sampling of quantitative studies were convenient sampling and questionnaire and big data of data collection methods were the most. Conclusions: Finding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the recent trends in dental hygiene research and the direction of dental hygiene research and will improve the quality of papers and promote the reputation of JKSDH as an international journal.

Keyword



서론

학술지의 발행은 학회의 대표적인 연구 활동이다[1]. 그래서 많은 학회들은 학술지를 정기적으로 발행하여 다양한 연구결과물을 공유 및 확산하고, 학회의 정체성이나 미래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2]. 이러한 학회의 관리는 한국연구재단에서 담당한다. 한국연구재단은 연구 성과의 질적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학술지 평가에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 인용지수로 국내 학술단체가 발행하는 학술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국내학술지 및 발행기관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3]. 국내 학술지는 2020년 9월 기준으로 5,807종이며, 이 중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는 총 2,516종이다. 한국치위생학회지는 의약학 분야의 등재학술지 304종 중 하나이며[3], 치위생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교류의 장으로서 연간 치의학 분야에서 가장 많은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4].

한국치위생학회에 발표되는 대부분의 논문은 구강건강 예방과 교육의 두 가지 수단을 통해 대상자의 행동변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치의학, 생물학, 교육학 등의 다양한 지식을 배경으로 수행된 복합적인 결과물임을 알 수 있으며, 사회과학적 특성이 강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또한 치과위생사의 직무능력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원리와 방법을 다루고 있어서 치위생 중재와 구강병 예방 및 진단에 필요한 각종 실험 연구와 정부나 유관기관과의 협력적인 연구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치위생학회지에 게재되고 있는 논문들은 국민구강건강증진 및 유지에 기여하고, 다양한 정책입안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4].

한국치위생학회지는 2008년 한국연구재단등재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011년 한국연구재단등재지로 선정되었고, 2019년 기준으로 KCI 인용지수(Impact Factor, IF) 0.98로 치의학 분야에서 1순위를 차지하였다[5]. 또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시행하는 학술지 발행 지원 사업에 매년 선정되어 전문학술지로서 거듭나고 있으며 학문적 가치와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4]. 이 외에 2013년 13권 3호지부터 이후 게재되는 모든 논문에 디지털객체식별자(Digital Object Identifier, DOI) ID 발급, 2014년부터 온라인 논문투고시스템 운영, 2016년부터 논문심사·편집위원 워크숍 개최, 2015년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등록, 2019년 DOAJ (Directory of Open Access Journal) 등재 등으로 논문의 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2020년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시행하는 학술지 발행 지원 사업과 학술 대회 지원 사업에 같이 선정되었고, 하계학술대회를 e-Conference로 개최하여 치위생학계의 활발한 학술교류의 장을 제공하였다[6].

이와 같은 학회 차원의 노력이 학회지의 질적 제고에 상당부분 기여하였으나, 국제적인 학술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논문의 질적 제고를 위한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이 균형을 이루어야 하며[7] 체계적인 연구방법의 구축과 발전적인 지식체를 개발하기 위한 선행연구 논문들을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8]. 일부 학문의 영역에서는 특정 주제나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들을 주기적으로 분석하여 학회지의 발전방향 모색 및 연구 방향의 제시가 이루어지고 있고[9], 각 학문의 독창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치위생학의 연구동향 및 연구개념을 파악한 연구[4,10-12]가 일부 시도되어 왔으나 2015년 이후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동향을 파악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치위생학회지에 게재된 논문들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치위생학 분야의 연구 방향을 모색해 보고, 치위생학의 독창성이 부각될 수 있는 우수한 논문이 게재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분석도구

본 연구에서 분석 대상은 2016년 1호부터 2018년 6호까지 한국치위생학회지에 게재된 전체 논문 315편이다<Table 1>. 본 연구의 도구는 선행연구[11]에 제시된 분석기준을 기준으로 하였고, 표본 수 산출크기와 연구 도구 관련 특성(도구의 신뢰도, 도구의 타당도, 도구 허가사항)을 보완하여 객관화된 분석틀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 대상 논문들의 분석틀에 포함된 항목은 논문 및 연구의 유형과 연구주제, 연구자(연구자수, 제1저자)와 연구대상자 관련 특성(윤리적 고려, 표본 수 산정기준), 연구도구와 실험중재방법 관련 특성, 자료수집과 분석방법 관련 특성의 4개 범주로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Table 1. Current state by publication year in JKSDH 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2005218_image/Table_KSDH_20_05_18_T1.png

2. 분석 방법

한국치위생학회 홈페이지에 탑재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게재된 한국치위생학회 게재논문을 2019년 12월 5일부터 2020년 3월 30일까지 수집하여 코딩지침에 따라 엑셀 파일에 각 논문별로 정리하여 범주화시켰다. IBM SPSS 23.0 (IBM SPSS, Inc., Chicago, IL, US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범주화한 자료를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1. 논문 유형, 연구 유형과 연구주제

논문 유형은 연구비수혜논문이 35.2%, 일반논문이 61.6%이었다. 연구유형은 상관성연구가 53.9%, 서술연구가 29.8%이었고, 실험연구는 13.3%으로 나타났다. 연구주제의 종류는 구강건강문제가 43.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문직을 다룬 주제가 33.0%이었다<Table 2>.

Table 2. Analysis of manuscript type, research type and research topics of published paper by year Unit: N(%) 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2005218_image/Table_KSDH_20_05_18_T2.png

2. 연구자와 연구대상자 특성

연구자 수는 3-5인인 경우가 34.9%로 가장 많았고 제1저자의 직위는 교수가 70.3%이었다. 연구대상은 성인이 49.8%로 가장 많았고 복합적인 경우가 30.1%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대상자의 윤리적인 고려를 위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 승인을 받은 연구는 2016년 43.9%이었으나, 2018년에는 86.7%로 증가하였다. 표본 수 산출크기의 경우는 제시한 논문은 2016년에는 28.9%이었고, 2018년에는 91.5%이었다<Table 3>.

Table 3. Analysis of researchers and research participants of published paper by year Unit: N(%) 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2005218_image/Table_KSDH_20_05_18_T3.png

Non applicable cases excluded, 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

3. 연구도구와 실험중재 특성

연구 진행 시 사용하는 도구에 대한 신뢰도와 타당도를 제시한 연구논문은 각각 84.6%, 17.2%이었고, 도구의 허가사항은 해당 논문이 0.5%이었다. 또한 실험 연구 총 42편을 대상으로 적용한 중재내용을 분석한 결과, 각종 생약추출물 연구와 치약 및 양치액, 음료 관련 연구가 28.6%이었고, 다음으로 구강건강관련 프로그램 운영이 23.8%이었다. 그 외 미생물 16.7%, 치과재료 14.3% 순으로 나타났다<Table 4>.

Table 4. Analysis of related scale and intervention of published papers 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2005218_image/Table_KSDH_20_05_18_T4.png

Non applicable cases excluded

4. 자료수집과 분석방법 관련 특성

표본추출방법은 비확률 표본추출방법인 편의추출법이 70.8%이었고, 확률추출방법은 18.5%이었다. 자료 수집 장소는 학교가 33.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치과 의료기관 30.8%, 지역사회 30.2% 순이었다. 자료 수집 방법으로는 설문지가 59.4%이었고, 빅데이터 활용이 17.8%이었다. 자료 분석 방법에서는 72.4%의 논문에서 기술통계량을 사용하였고, ANOVA 52.4%, t-test 49.5% 순으로 나타났다. 비모수검정의 경우는 6.3%이었다<Table 5>.

Table 5. Analysis of related collected data and data analysis method of published paper by year Unit: N(%) 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2005218_image/Table_KSDH_20_05_18_T5.png

Non applicable cases excluded , *duplicate check, SEM; Structural Equation Model

총괄 및 고안

본 연구는 한국치위생학회에서 발행하는 한국치위생학회지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게재된 총 315편의 논문을 분석하여 치위생학의 최근 연구동향을 파악하여 향후 치위생학 분야의 연구 방향을 모색해 보고, 발전 방안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먼저, 연구비 수혜논문은 35.2%이었고, 창간호부터 2015년까지 15년간 게재 논문의 분석결과 23.7%[4]로 나타난 것과 비교하여 증가하였다. 이는 연구비 지원 기관에서 연구비 수혜 논문에 대해 연구성과물을 공신력 있는 우수학술지에 게재함으로써 연구실적 평가에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연구유형에서는 조사연구가 전체의 264편(83.7%)으로 창간호부터 15년간의 연구에서 864편(87.1%)보다는 낮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가 조사연구에 해당함을 알 수 있으며, 치위생학 연구에서 사회과학적 특성이 강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4]. 실험연구는 42편(13.3%)으로 지난 15년간의 연구에서의 93편(9.5%)보다 증가하여 다른 학문 영역[13]에서와 같이 과학적으로 그 효과를 검증해내기 위한 노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나, 질적 연구는 그 비중이 너무 낮아 질적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모색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분석한 315편의 논문의 연구주제는 구강건강문제의 비중이 137편(43.5%)으로 가장 높았고, 선행 연구[4]에서도 구강건강문제가 가장 높게 나타나 일치하는 결과이다. 또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논문의 저자 키워드를 분석한 연구[12]에서 ’구강건강’의 저자 키워드가 선행 연구[4]와 비교하여 사용빈도의 순위가 증가된 것과 유사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는 치위생학이 구강병의 예방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행동관리와 예방적 구강보건의료를 제공하는 학문이기 때문에[14] 구강건강의 중요성이 반영된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자와 연구대상자 관련 특성을 분석한 결과, 연구자 수는 6명 이상이 46편(14.6%)으로, 지난 15년간의 연구[4]에서의 50편(5.0%)보다 증가하였다. 또한 최대 9명까지의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여러 전문가들이 연구논문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 경향[13]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제1저자의 비율은 대학원생이 90편(29.7%)으로 지난 15년간의 연구[4]에서의 122편(12.3%)보다 증가하였으며, 이는 치위생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의 증가로 이들의 연구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대상자의 윤리적 고려를 위한 IRB 승인을 받은 연구는 188편(66.4%)으로 지난 15년간의 연구[4]에서의 29편(2.9%)보다 훨씬 증가하였다. IRB 승인 연구의 증가는 연구대상자를 윤리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연구자의 책임이 강화된 것임을 알 수 있으며[13] 인간 대상 연구의 경우 IRB 승인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투고규정의 변화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논문에서 적절한 표본 크기의 설정은 연구결과의 검정력을 입증하기 위해 필수적이다[15]. 표본 수 산출크기를 제시한 논문을 파악한 결과, 2018년에는 54편(91.5%)으로 2016년에 비해 대부분의 논문에서 객관적으로 표본 수를 산출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로써 게재 논문의 질적 향상이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15년간의 연구[4]에서는 해당 항목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상대적인 비교에 어려움이 있었다. 다만, 연구자가 연구 수행 전에 신청하는 IRB 심의에서, 연구대상자 수의 모호한 산출근거는 자주 지적이 되는 항목이므로, 2018년 IRB 승인을 받은 연구의 증가가 표본 수 산출크기 제시에 기여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연구도구와 실험중재 관련 특성에서 연구도구의 타당도 제시논문(17.2%)이 신뢰도 제시논문(84.6%)에 비해서 낮게 나타났다. 이 항목 역시 지난 15년간의 연구[4]에서는 해당 항목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상대적인 비교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아동간호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서 신뢰도와 타당도를 보고한 논문이 각각 78.9%, 41.3%이었고[16], 간호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의 경우에는 각각 80.1%, 42.1%이었다[17]. 이 두 가지 선행 연구[16,17]는 모두 2010년 이전에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한국치위생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서 타당도를 제시한 논문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음을 알 수 있다.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는 과학적인 연구를 하기 위한 필수적인 부분이다[18]. 따라서 간호학[17]에서와 같이 기존 도구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한 경우에는 전문가에 의한 내용타당도의 검증절차라도 거칠 수 있도록 도구에 대한 타당도에 대한 심사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또한 도구의 개발자에게 도구 사용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고 기술한 논문은 1편(0.5%) 밖에 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연구자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고, 한국치위생학회지의 논문심사 평가 항목에 도구사용에 대한 허락 여부를 평가하는 심사항목을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 실험연구에서 적용한 중재 내용을 보면 각종 생약추출물, 치약, 양치액, 음료 관련 연구가 28.6%, 구강건강관련 프로그램의 운영이 23.8%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대상자의 구강건강을 위해 행동을 변화시키고, 교육시키는 것이라는 것을 반영한 결과로 생각된다.

자료수집과 분석방법 관련 특성을 분석한 결과, 표본 추출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 방법은 편의추출법(70.8%)이었다. 편의추출법의 비중은 장 등[4]이 창간호부터 2015년까지의 논문을 분석한 연구에서 보고한 85.6% 보다는 낮은 수치이나, 연구결과의 일반화를 위해 지양해야 하며, 결과의 해석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16]. 자료 수집 장소는 학교와 치과 의료기관이 많았으며, 이는 기존 연구[4]와 일치한다. 자료 수집 방법으로는 설문지가 59.4%로 기존 연구[4]에서보다 감소하였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가 17.8%로 국민건강영양조사,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등의 패널자료의 이용이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치위생학의 연구가 횡단적 연구보다 종단적 연구를 통해서 근거에 기반한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의 관련성을 포괄적으로 밝히는 연구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치위생학 연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우수 심사자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매년 개최되는 논문심사·편집위원 워크숍에서 연구방법론에 대한 심사 기준을 제시하여 심사자로 하여금 일관되면서도 엄정한 심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영어논문의 게재를 확대하고, 다양한 국적의 심사자의 추가 구성이 요구된다. 셋째, 2019년 DOAJ 등재에 이어서, 투고자와 독자를 다국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국제적인 데이터베이스에 등재 등 국제화를 촉진할 수 있는 다방면의 노력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질적 연구의 비중이 너무 낮아서 적절한 세부 분석을 시행하지 못한 부분에 한계가 있으며, 창간호부터 2015년까지의 논문을 분석한 틀[4]을 보완하여 사용하였기 때문에 새롭게 추가된 변수의 결과를 선행 연구와의 비교고찰에서 한계가 있었다. 또한 실험연구의 중재내용에 따른 분석이 미흡하여 후속 연구에서는 실험연구의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하여 실험연구에 사용된 치위생중재와 치위생중재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용된 종속변수를 영역별로 범주화한 분석과 Scottish Intercollegiate Guidelines Network (SIGN)에서 제시하는 기준[17]에 의해 실험연구의 근거등급에 따른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결론

본 연구는 한국치위생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을 분석하여 치위생학의 연구동향 파악 및 치위생학 연구 및 한국치위생학회지의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분석대상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게재된 총 315편의 논문이며,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주요결과를 얻었다.

1. 연구비 수혜논문(35.2%)과 실험연구(13.3%)의 수가 증가하였고, 질적 연구(2.9%)에 비해 양적 연구(97.0%)의 수행이 많았으며, 연구주제의 종류로는 구강건강문제(43.5%)가 가장 많았다.

2. 질적인 측면인 연구도구의 신뢰도를 제시한 논문(84.6%)과 IRB 승인을 받은 연구(66.4%), 표본 수 산출크기를 제시한 논문(52.8%)이 많았다.

3. 표본 추출 방법에서 편의추출법(70.8%)이 가장 많았고, 자료 수집 방법으로는 설문지(59.4%)와 빅데이터(17.8%)를 활용한 연구가 많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지난 3년 동안(2016년-2018년) 한국치위생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은 이전에 비해 많은 발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제적인 학술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제 데이터베이스 등재 등 국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치위생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하여 근거기반 실무에 기반을 둔 임상시험 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 등의 연구수행을 장려하고, 질 높은 연구 논문이 다수 게재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Acknowledgements

This paper was supported(in part) by Research Funds of Kwangju Women's University in KWUI20-022.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References

1  [1] Jo SH. Analysis of research in the Korean journal of counseling and psychotherapy(1988-2003). KJCP 2003;15(4):811-32. 

2  [2] Kim KS. Analysis of research in the Korean journal of music therapy: Achievements and assignments. KJMT 2016;18(2):21-56. 

3  [3] https://www.kci.go.kr[Internet]. [cited 2020 Sept 04]. Available from: https://www.kci.go.kr/kciportal/aboutHistory.kci 

4  [4] Jang JH, Won BY, Jang GW, Kim SK, Oh SH, Kim YJ, et al. Trend analysis of research in the Journal of Korean Society Dental Hygiene from 2001 to 2015. J Korean Soc Dent Hyg 2017;17(4):693-704.  

5  [5] http://www.kci.go.kr. impact factor[Internet]. Korea Citation Index. [cited 2020 Sept 04]. Available from: http://www.kci.go.kr/kciportal/po/search/poCitaView.kci?sereId=SER000010586&from=sereDetail 

6  [6] http://www.ksdh.or.kr. news&resources[Internet]. Korean Society of Dental Hygiene. [cited 2020 Sept 04]. Available from: http://www.ksdh.or.kr/bbs/board.php?bo_table=sub_06_01 

7  [7] Seomun GA, Koh MS, Kim IA. Classification of Keywords of the Papers from the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2002-2006). J Korean Acad Nurs Admin 2007;13(1):118-22. 

8  [8] Jang KS, Moon JE. Analysis of Nursing research trends in the Korean journal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2007-2018. KJHSM 2019;13(4):33-44. https://doi.org/10.12811/kshsm.2019.13.4.033 

9  [9] Kim YJ, Lee B. Trends of occupational health nursing research in Korea. Korean J Occup Health Nurs 2011;20(2):195-203. https://doi.org/10.5807/kjohn.2011.20.2.195 

10  [10] Kang BW, Ahn SY, Kim SK, Yoo YS, Yoo EM, Lee SM. The research trends of papers in the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dental hygiene. J Korean Soc Dent Hyg 2010;10(6):991-1000. 

11  [11] Kim YJ. Comparison of author key words and Medical Subject Heading terms in the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Dental Hygiene from 2001 to 2015. J Korean Soc Dent Hyg 2018;18(6):1047-55. https://doi.org/10.13065/jksdh.20180090 

12  [12] Kim YJ. Analysis of authors’ key word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Dental Hygiene across 3 years (2016 to 2018). J Korean Soc Dent Hyg 2019;19(6):1059-66. https://doi.org/10.13065/jksdh.20190091 

13  [13] Kim HJ, Lee HN, Oh HS, Yang YJ, Shin SH. Trend analysis of article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east-west nursing research. J East-West Nurs Res 2014;20(2):167-76. https://doi.org/10.14370/jewnr.2014.20.2.167 

14  [14] Kim EK, Kim YJ, Kim CH, Park MS, Ahn GS, Yun MS, et al. Dental hygiene standard education and development. Seoul: Korean Dental Hygiene Association. Korean Association Dental Hygiene Professors; 2005: 1-239. 

15  [15] Devane D, Begley CM, Clarke M. How many do I need? Basic principles of sample size estimation. J Adv Nurs 2004;47(3):297-302. https://doi.org/10.1111/j.1365-2648.2004.03093.x. 

16  [16] Kim JS, Lim JY, Kwon IS, Kim TI, Park HR, Ahn HY, et al. Analysis of research trends in paper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hild health nursing (2005-2009). J Korean Acad Child Health Nurs 2011;17(2):100-10. https://doi.org.10.4094/jkachn.2011.17.2.100 

17  [17] Shin HS, Hyun MS, Ku MO, Cho MO, Kim SY, Jeong JS, et al. Analysis of research paper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nursing-focused on research trends, intervention studies, and level of evidence in the research. J Korean Acad Nurs 2010;40:139-49. https://doi.org/10.4040/jkan.2010.40.1.139 

18  [18] Walker W. The strengths and weaknesses of research designs involving quantitative measures. J Res Nurs 2005;10(5):571-82. https://doi.org/10.1177/13614096050100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