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fluence of adaptation of dental hygiene students to campus life on satisfaction in major

Original Article
이 선미  Sun-Mi Lee1이 정화  Jung-Hwa Lee2*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degree of adaptation of dental hygiene department students to campus life, and to provide basic data to prepare management strategies for effective campus life adaptation. Methods: Three hundred students in the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in Busan Metropolitan City and Gyeonggi Province were surveyed from October 1 to October 30, 2020 and 291 questionnaires were used in the final data analysis. Results: Better adaptation to campus life was observed in subjects who participated in club activities, possessed an extrovert personality, were well adapted to the dental hygiene department, and had no conflict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thereby showing a significant difference. Regarding the factors affecting the degree of satisfaction with the department, the higher the degree of satisfaction in the major, excellence in major, and coping ability, the higher was the degree of satisfaction with the department. Conclusions: For effective campus life adaptation of the university students as a way to increase the degree of satisfaction with the department, increasing the ability to adapt to campus life through achievement of pride in the major and participation in various interpersonal activities is a possibility.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program to create an environment for good adaptation to campus life.

Keyword



서론

대학생활을 하는 시기는 자아정체성을 찾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발달과업이 있는 시기다[1]. 대학생들은 다양한 사회문화적 생활환경에 적응과정을 겪으면서 느끼게 되는 심리적 혼란과 대부분 자율적이고 스스로 독립적인 해결책을 찾아 나가야 하는 대학생활에서 긴장과 좌절을 경험 한다[2]. 대학 입학 후 겪게 되는 대학과 대학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인지는 기대감과 현실간의 차이에 따라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준다.

적응은 일상생활의 요구에 대처하는 인간의 심리적 과정 또는 개인이 주변 환경과 능동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대처결과[3]로 정의된다. 그러므로 대학생활의 적응이란, 학생이 대학이라는 환경 속에서 생활하며 부딪히며 겪는 변화와 도전에 적절히 반응하고 올바른 의사 결정권을 행사함으로 써 대처해 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학생들에게 적응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며, 성공적인 대학생활은 이러한 변화들에 잘 적응할 때 가능하다[4]. 이는 대학생활의 적응은 이후의 적응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대학생활 적응은 대학생들이 학업적, 대인 관계적, 정서적인 측면에서 대학생활의 요구에 적절하게 반응하고 대처하는지와 관련된 개념으로 대학생들은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학업적 성취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인 건강이나 사회적 측면의 여러 부분에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런 다양한 환경의 요구에 알맞은 대처반응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적응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5].

대학생활이 만족스럽다고 하는 것은 대학생에게 있어 대학생활에 대한 적응과 연결되는 아주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대학생활 중 교육현장에서 큰 만족감을 느낀 학생들은 수업뿐만 아니라 졸업 이후 사회생활과 본인의 삶에 대한 적응도도 놓았고, 보다 높은 성취도와 내재동기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6].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대학생활과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못하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7].

대학생활의 모든 면에서 경험하는 전반적인 대학생활의 적응과 만족은 졸업 후 사회활동과 관련되므로 사회적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학교생활을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에 대한 문제는 개인의 성장·발달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이는 학교가 단순히 지식만 전달하는 곳이 아닌 개인의 성취감 및 협동심을 기르고,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과 끊임없이 변화되는 사회 환경에 빠르고 조화롭게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주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8].

또한 보건계열 학과 학생들은 국가고시를 위한 많은 학습량, 학기마다 행해지는 임상실습, 졸업 후 임상현장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성격의 환자나 보호자들과의 대인관계 형성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9].

선행연구에서 대학생활 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 우울, 사회적지지 등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변인에 대해 보고하였고[5], 신입생의 의사결정역량, 대학생활적응, 대학생활만족도 관계를 보고한 바 있으며[8], 대학생활적응 측정도구를 개발한 바 있으나[10], 아직도 대학생활적응과 만족도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대학생활에 있어서 부적응은 졸업 후 사회활동에도 부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게 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대학생활적응은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치위생학과 학생의 대학생활적응 정도를 파악하여 전공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대학생활적응 관리 전략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00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 승인(IRB No. DIRB-20207-HR-R-23)을 거쳐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임의 표본추출 방법을 이용하여 경기, 부산 일부 대학의 치위생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표본의 크기는 G*power 3.1.9.2를 이용하여 유의수준 0.05, 중간의 효과크기 0.25, 검정력 0.95로 산출하여 256명이 도출된 결과를 반영하였으며, 2020년 10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손실률을 고려하여 300명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결측값이 있는 설문을 제외한 총 291부가 분석에 이용되었다.

2. 연구도구

본 연구에 사용된 도구는 박[10]의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본 연구목적에 맞게 수정·보완하였고, 설문문항은 총 39문항으로 일반적 특성 7문항, 전반적 대학생활적응은 32문항으로 교육과정에서의 조화 세부영역(학과만족 8문항, 전공수월성 5문항, 학업충실도 3문항)과 개인 및 활동에서의 조화 세부영역(대인관계 8문항, 대처역량 5문항, 취업준비 3문항)으로 분류하였다. 문항은 5점 척도로 ‘매우 그렇다’ 5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산정하였으며, 내용의 신뢰도는 교육과정에서의 조화 Cronbach’s α=0.900, 개인 및 활동에서의 조화 Cronbach’s α=0.880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사용된 대학생활적응에 대한 정의는 대학에서 일어나는 학업과 관련된 생활과 대인관계, 과외활동 등의 사회활동에 적응하고 심리적 스트레스에 적절하게 대처하여 본인이 속해있는 대학과 학생들에 대한 애착과 호감, 유대감 등을 갖는 것을 말하며[11] 점수가 높을수록 대학생활적응의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3. 통계분석

수집된 자료의 통계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ver. 21.0(IBM Co. Armonk, NY, USA)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처리하였다. 조사된 자료는 특성에 따라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퍼센트로 표기하였고, 각 영역별 수준은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각 영역별 차이는 t-test와 ANOVA를 실시하였으며, 분산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경우 Duncan multiple range test를 이용하여 사후검정 진행하였다. 각 영역의 상관성은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으며, 학과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회귀분석를 실시하였다. 유의성 판정을 위한 유의수준은 0.05로 하였다.

연구결과

1.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학년은 1학년 30.2%, 2학년 26.5%, 3학년 28.2%, 4학년 15.1%였고, 동아리 활동 여부는 ‘아니오’가 70.1%로 ‘예’ 29.9%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성격은 혼합적인 경우가 61.2%로 내성적 20.6%, 외향적 18.2%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학생활 적응정도는 잘 적응하는 경우가 56.4%로 어렵지만 적응 중인 경우 43.6%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인관계 갈등경험은 ‘없다’가 69.8%, ‘있다’가 30.2%로 나타났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210308_image/Table_KSDH_21_03_08_T1.png

2. 대학생활적응 정도

치위생학과 학생의 대학생활적응 정도는 <Table 2>와 같다.

교육과정에서의 조화는 3.47점 수준으로 학업충실도가 3.7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학과만족 3.52점, 전공수월성 3.12점 순이었으며, 개인 및 활동에서의 조화는 3.55점으로 대처역량이 3.7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인관계 3.67점, 취업준비 3.25점 순이었다. 전체 대학생활적응 수준은 3.51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Degree of adaptation to campus life 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210308_image/Table_KSDH_21_03_08_T2.png

*The highest score is 5 in a five-point Likert scale.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교육과정에서의 조화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교육과정에서의 조화는 <Table 3>과 같다.

학년에 있어서는 집단간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으며, 동아리 활동여부는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가 모든 영역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보다 높게 나타났고, 전공수월성(p=0.022)과 전체항목(p=0.027)에서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성격에 있어서는 외향적인 경우가, 대학생활 적응정도는 잘 적응하고 있는 경우가 모든 영역 즉 학과만족(p=0.001), 전공수월성(p=0.039), 학업충실도(p=0.007), 전체(p=0.003)에서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도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대인관계 갈등 경험도 갈등이 없는 경우가 모두 높게 나타났고, 학과만족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Table 3. Harmony in the curriculum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Unit : Mean±SD 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210308_image/Table_KSDH_21_03_08_T3.png

*by one-way ANOVA

a,bDenotes the same subgroup by Duncan multiple range analysis

4.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개인 및 활동에서의 조화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개인 및 활동에서의 조화 영역별 차이는 <Table 4>와 같다.

학년은 대인관계 영역(p=0.002)에 있어서만 통계적으로 2학년이 다른 집단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다른 영역에서는 집단간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으며, 동아리 활동여부는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가 모든 영역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보다 높게 나타났고, 대인관계(p<0.001), 대처역량(p=0.029), 전체항목(p<0.001)에서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성격에 있어서는 외향적인 경우가 모든 영역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취업준비 영역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대학생활 적응 정도는 잘 적응하고 있는 경우가 모든 영역에서 높게 나타났고 대인관계(p<0.001), 대처역량(p<0.001), 취업준비(p<0.001), 전체항목(p<0.001)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인관계 갈등 경험은 갈등이 없는 경우가 모두 높게 나타났고, 취업준비 영역을 제외한 대인관계(p=0.037), 대처역량(p=0.001), 전체항목(p=0.006)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Table 4. Harmony in individuals and activitie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Unit : Mean±SD 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210308_image/Table_KSDH_21_03_08_T4.png

*by one-way ANOVA

a,b,cDenotes the same subgroup by Duncan multiple range analysis

5. 대학생활적응 영역간의 상관관계

각 영역들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대인관계와 학업충실도(r=0.608), 학업충실도와 전공수월성(r=0.605), 학과만족과 대처역량(r=0.556)순으로 나타났으며, 학업충실도가 높을수록 대인관계와 전공수월성이 높았으며, 학과만족이 높을수록 대처역량이 높게 나타났다<Table 5>.

Table 5. Correlation of campus life adaptation between each part 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210308_image/Table_KSDH_21_03_08_T5.png

**p <0.01, by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6. 학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학과 만족도를 종속변수로 하고 대학생활적응 영역별 특성을 독립변수로 한 회귀분석결과 <Table 6>과 같이 독립변수들이 학과만족도를 56.5%로 설명하고 있었으며 F=63.812로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다.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학과만족(β=0.583, p<0.001), 전공수월성(β=0.126, p=0.024), 대처역량(β=0.109, p=0.041)교육과정에서의 조화는 학과만족도와 전공수월성이 높을수록, 개인 및 활동에서의 조화는 대처역량이 높을수록 학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6. Factors affecting department satisfaction http://dam.zipot.com:8080/sites/KSDH/images/N0220210308_image/Table_KSDH_21_03_08_T6.png

*by multiple regression

총괄 및 고안

대학생은 자신의 전공이나 학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학습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져 이로 인한 성적 부진, 대학생활 부적응 등으로 인한 불안 등의 심리적 문제가 발생하게 되며, 그로 인하여 대학생활 전반에 학습 활동 저해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 개발 기회가 박탈되어 그에 따른 개인적, 사회적, 국가적 손실 등이 발생될 가능성이 있다[12].

이에 본 연구에서는 치위생학과 학생의 대학생활적응 정도를 파악하여 전공 만족도 향상과 효율적인 대학생활 적응 관리 전략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대상자의 대학생활적응 정도를 분석한 결과 교육과정에서의 학과만족 3.52점, 대인관계 3.67점으로 전체 대학생활 적응 수준은 3.51점보다 높게 나타나, 김 등[13]의 연구에서 대인관계능력이 높을수록 학과만족도가 높았고, 전과 노[9]의 연구에서 학과만족도와 대인관계가 대학생활 적응에 유의한 상관관계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 유사하였다. 또한, 전과 노[9]의 연구에서 대인관계가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대인관계 형성을 위해 전공 봉사활동과 대인관계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으며, 치위생학과 학생의 학과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방안 마련과 대인관계를 향상을 위한 사교형 행동특성과 치과위생사로서의 효과적인 대인관계 역량을 갖추기 위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대상자의 전반적인 대학생활 적응 척도 요인 영역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각 영역들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대인관계와 학업충실도(r=0.608), 학업충실도와 전공수월성(r=0.605), 학과만족과 대처역량(r=0.556)순으로 나타났고, 학업충실도가 높을수록 대인관계와 전공수월성이 높게 나타나 박[10]의 연구와 유사하였다. 또한, 대인관계가 좋을수록 학과만족과 대처역량이 높게 나타나 이는 양[14]의 연구에서 학과만족도는 의사소통 능력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대인관계 만족도는 의사소통 능력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박[10]과 김 등[13]의 연구와 최와 이[15]의 연구에서도 학과만족과 대인관계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그러므로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 뿐만 아니라 향후 치과위생사로서 치과 임상에서 업무를 수행할 때에도 업무수행 역량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치과위생사는 치과의료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치과치료 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게 되므로 그 과정에서 대인관계 능력이 중요하게 작용하게 된다. 그러므로 치위생학과 학생 시기에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과목과 학과 실습 수업에서 대인관계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운영해 나가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학과 만족도를 종속변수로 하고 대학생활적응 영역별 특성을 독립변수로 한 회귀분석결과 전공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학과만족(β=0.583, p<0.001), 전공수월성(β=0.126, p=0.024), 대처역량(β=0.109, p=0.041)으로 나타나 이는 학과만족도가 높을수록 전공수월성과 대처역량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이는 박[10]과 김과 조[12]의 연구와 부분적으로 일치하였다. 그러나 치위생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인관계와 학과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교양수업 확대와 치과위생사로서의 전문직업가치관 함양과 보건의료인으로서의 긍지를 심어 줄 수 있는 교육이 주기적으로 제공되어져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를 토대로 치위생학과 학생의 대학생활 적응, 학과만족도,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개인 맞춤형 상담 및 지도가 필요하며,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학기별 면담 강화와 개방된 학생과의 의사소통을 통한 교육이 필요하며, 학생 시기에 대인관계 능력에 대한 훈련과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일부지역 치위생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향후 치위생학과 학생의 대학생활적응에 대해 평가함으로써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결론

본 연구는 일부 치위생학과 학생의 대학생활적응 정도를 파악하여 치위생학을 전공함에 있어 효율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대학생활적응 관리 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으며, 경기, 부산에 소재한 치위생학과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291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교육과정에서의 조화 영역(3.47점)에서는 학업충실도가 3.75점, 개인 및 활동에서의 조화 영역(3.55점)은 대처역량이 3.7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체 대학생활적응 수준은 3.51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나타났다.

2. 대학생활적응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 성격이 외향적인 경우, 치위생학과 적응을 잘 하고 있는 경우, 대인관계에서 갈등 경험이 없는 경우가 모든 영역에서 높게 나타났고, 대부분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학업충실도가 높을수록 대인관계와 전공수월성이 높았으며, 전공만족이 높을수록 대처역량이 높게 나타났다.

4. 학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학과만족(β=0.583, p<0.001), 전공수월성(β=0.126, p=0.024), 대처역량(β=0.109, p=0.041)이 높을수록 학과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다양한 대인관계 활동을 통해 적응력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전공 관련 봉사활동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인관계능력 향상과 적극적인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환경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Acknowledgements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a research grant support from Dongnam Health University.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Authorship

Conceptualization: JH Lee, SM Lee; Data collection: JH Lee, SM Lee; Formal analysis: SM Lee; Writing - original draft: SM Lee; Writing - review & editing: JH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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