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nd Min: The effects of dental hygiene students’ adult attachment, self-respect, and sociable support on their interpersonal competence

Eun-Ji YouHee-Hong Min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sought to identify dental hygiene students’ adult attachment, interpersonal competence, self-respect, and sociable support, and to identify factors that affect interpersonal competence. Method: A self-administered survey was conducted on 180 students attending dental hygiene schools nationwide from 14 February to 30 May, 2023.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one-way ANOVAs,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 were used, as determined by the SPSS 26.0 program. Results: Dental hygiene students’ interpersonal competence measured 3.61 points, adult attachment measured 3.44 points, self-respect measured 3.44 points, and sociable support measured 4.00 points. In terms of general characteristic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satisfaction with college life and club membership. Interpersonal competenc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adult attachment, self-respect, and sociable support. The factor that had the greatest impact on interpersonal competence of dental hygiene students was sociable support, with an explanatory power of 37.3%. Conclusions: In order to improve the sociable support for dental hygiene students, a social activity support network within and outside of school is needed.

Keyword



서론

대학생은 청소년 후기와 성인 초기에 해당하고 인간관계가 가장 활발히 형성되는 시기이며, 대인관계의 유능성이 완성되는 때라기보다는 유능성이 형성되고 향상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1]. 대인관계 유능성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나 감정 등을 이해하며 존중하는 반응으로[2],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인이나 의료기사를 목표로 하는 전공 대학생들은 업무 과정에서 동료나 환자, 보호자 및 다른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게 되기 때문에 대인관계 유능성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러므로 대학생 시기에 교수님이나 친구 등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대인관계의 폭을 넓히는 과정에서 타인을 바라보는 대인관계 유능성의 역할이 더욱 필요한 것이다.

대인관계 유능성에 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3-6], Yun 등[3]의 선행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자기인식이 높을수록 대인관계 유능성이 높아진다고 하였고, 의예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You[4]의 연구에서는 셀프리더십, 자아존중감, 대학 생활 적응이 대인관계 유능감과 유의한 정적인 상관이 있다고 하였다. 이는 대인관계 유능성이 단순히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내 생각과 가치관, 마음가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의미한다. 치위생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Sung 등[5]의 연구에서는 대인관계 유능성에 인간관계 정도와 새로운 환경 적응도가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고, Yun 등[6]의 연구에서는 대인관계 유능성이 전공 만족도와 감성지능이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낸다고 하였다. 이에 치위생과 학생의 대인관계 유능성에 관한 추가연구를 통해 치위생과 학생들의 대인관계 유능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성인 애착은 성인 시기에 신체·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대상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것으로[7], 대학생 시기는 아직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보이기 때문에 성인 애착의 형성과정이 성인으로 발전하는 데 영향을 주게 된다. 성인 애착과 관련된 연구를 보면[8,9], Yun과 Park[8]은 성인 애착의 하위요인인 애착 회피, 애착불안에서 대인관계 유능성에 부적 영향을 준다고 하였고, Choi와 Min[9]의 연구에서 성인 애착유형과 사회적 지지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였다. 현재 치위생과 학생을 대상으로 성인 애착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관한 연구가 미비하므로, 이에 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사회적 지지는 가족, 친구 등과 형성된 대인관계에서 얻게 되는 긍정적인 자원으로[10], Kim과 Park[11]의 연구에서는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회복탄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보여주어 긍정적인 대인관계에서 형성된 사회적 지지가 개인의 회복탄력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렇듯 다른 사람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자신의 내적 자원을 형성하게 됨으로써 차후 사회생활에 긍정적인 요소가 되어 도움을 주게 되므로 사회적 지지를 높이는 관계 형성이 필요하다.

자아존중감은 자신을 존중, 수용하는 주관적인 개념이며[12],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은 타인의 평가를 단순히 수용한다기보다는 스스로 가치가 있음을 느끼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인다. 선행연구인 Lee[13]의 연구를 보면,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대인관계능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 대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이 대학 생활이나 실습환경에서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변수들로 대인관계 유능성과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가 진행됐지만, 타인과 상호작용을 하는 대인관계와 개인 스스로 마음가짐에 해당하는 성인 애착,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는 현재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치위생과 학생들의 성인 애착,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가 대인관계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올바른 성인 애착으로의 변화하고,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 향상으로 원활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며, 대인관계 유능성의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및 교육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진행하였다.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대전보건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승인(IRB No: 1041490-20230214-HR-005)을 받아 시행하였고, 자료 수집은 2023년 2월 14일부터 2023년 5월 30일까지 전국 치위생과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임의 표본추출 하였다. 설문 시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였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한 후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법을 이용하여 작성하였다. 표본크기는 G*power 3.1.9.7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회귀분석에 대한 효과크기 0.15, 유의수준 0.05, 검정력 0.95, 예측변수 9개(일반적 특성 5개, 대인관계 유능성, 성인 애착,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로 설정하였을 때, 최소 연구대상자 수는 166명이고, 탈락률을 고려하여 180명을 연구 대상으로 한다.

2. 연구도구

일반적 특성 5문항, 대인관계 유능성 31문항, 성인 애착 21문항, 자아존중감 10문항, 사회적 지지 12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대인관계 유능성은 대인관계 유능성 척도를 번안한 Han과 Lee[14]의 척도를 사용한 Kwon 등[15]의 도구를 사용하였고, 하위요인은 총 5개이며, 관계형성 및 개시, 권리나 불쾌함에 대한 주장, 타인에 대한 배려, 갈등관리, 적절한 자기 개방이다. 성인 애착은 성인애착 척도를 번안한 Park과 Lee[16]의 도구를 사용하였고, 하위요인은 안정요인, 불안요인, 회피요인이며, 부정 문항은 역 환산하였다. 자아존중감은 Rosenberg[17]가 개발하고, Yang[18]이 사용한 연구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긍정 문항과 부정 문항으로 구성되어 부정 문항은 역 환산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Zimet 등[19]이 개발하고 Choi와 Min[9]이 사용한 연구 도구를 사용하였고, 하위요인은 가족지지, 친구지지, 특별지지로 구성되었다. 설문 문항은 5점 Likert 척도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대인관계 유능성, 성인 애착,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가 높음을 의미한다. 선행연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대인관계 유능성 0.970, 성인 애착 0.830, 자아존중감 0.770, 사회적 지지 0.920이었다.

3. 자료분석

자료 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ver. 26.0; IBM Corp., Armonk, NY, USA)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유의수준은 0.05로 설정하였다. 연구대상자의 변수의 점수는 산술평균을 산술했고, 치위생과 학생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대인관계 유능성은 t-검정과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이용하였으며, 사후검정은 Scheffé로 시행하였다. 치위생과 학생의 대인관계 유능성, 성인 애착,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치위생과 학생의 대인관계 유능성, 성인 애착,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1. 변수의 특성

치위생과 학생의 대인관계 유능성 평균은 3.61점, 성인 애착은 3.44점, 자아존중감은 3.44점, 사회적 지지는 4.00점이었다(Table 1).

Table 1

Degree of the vari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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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인관계 유능성의 정도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인관계 유능성은 대학생활만족(P<0.01), 동아리 가입(P<0.05)에서 유의하게 나타났다. 동아리 가입은 ‘예’에서 높게 나타났고, 사후검정 결과에서 대학생활만족은 ‘불만족하다’보다 ‘만족하다’에서 높게 나타났다(Tabl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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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인관계 유능성, 성인 애착,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의 상관관계

대인관계 유능성은 성인 애착(r=0.293, P<0.01), 자아존중감(r=0.452, P<0.01), 사회적 지지(r=0.613, P<0.01)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독립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성인 애착과 자아존중감(r=0.535, P<0.01), 사회적 지지(r=0.467, P<0.01)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r=0.553, P<0.01)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Table 3).

Table 3

Correlation of adult attachment, interpersonal competence, self-esteem, social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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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인관계 유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인관계 유능성을 종속변수로 하고, 일반적 특성(연령, 학년, 대학 생활 만족도, 동아리 가입), 성인 애착,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를 설명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일반적인 특성은 더미변수로 전환하여 분석하였다. Durbin-Watson 검정 계수는 2.143으로 기준치인 10 이하로 자기 상관성의 문제가 없었고, 분산팽창인자(VIF)는 1.094-2.454로, 공차한계는 0.408-0.914로 나타났다(F=11.628, P<0.001). 치위생과 학생들의 대인관계 유능성 영향 요인은 자아존중감(β=0.183, P<0.05), 사회적 지지(β=0.521, P<0.001)에서 유의하였고, 가장 큰 영향 요인은 사회적 지지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37.3%이었다(Table 4).

Table 4

Influencing factors of interpersonal compe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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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 및 고안

대인관계 유능성은 타인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감정 등을 이해하며 존중하는 반응으로[2], 이는 치과위생사로서 환자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가짐에 매우 필요한 요소이다.

치위생과 학생의 대인관계 유능성은 3.61점으로 나타났고, Lee[13]의 연구에서 3.75점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치위생과 학생은 보건계열이라는 제한적인 직종에 맞추어 진로를 결정한 대학생이다. 학교생활이나 임상실습 과정 및 봉사활동을 통해 대인관계 유능성이 높은 학생들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 형성이 수월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타인과의 상호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에 학생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학생-교수간의 맞춤별 지도가 필요하다.

치위생과 학생의 성인 애착은 3.44점으로 나타나 Choi와 Min[9]의 연구 결과인 3.28점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지만, 본 연구에서는 성인 애착의 하위요인인 애착 회피와 애착 불안에 관한 연구 결과가 없어 선행연구와 비교 분석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성인 애착에 대한 하위요인에 따른 추가연구를 통해 치위생과 학생들의 성인 애착 형성에 필요한 요인분석이 필요하다.

치위생과 학생의 자아존중감은 3.44점으로 나타났고, Lee[13]의 연구에서 3.53점, 의예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Yoo[4]은 3.86점으로 보고하여 본 연구 결과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은 주관적인 개념으로 개인의 성격이나 마음가짐에서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별, 학과 등의 객관적 요소들이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학생은 아직 성숙하지 않은 시기로 자아를 형성하는 과정에 있으므로 신입생 시기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도록 한다면 자아존중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치위생과 학생의 사회적 지지는 4.00점으로 나타났고, Jo[10]의 연구에서 3.80점으로 나타나 본 연구보다 낮게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형성되기보다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얻게 되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향상되기 때문에 대인관계 유지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전문가와의 심리 컨설팅이나 타인과의 감정을 나누어 볼 수 있는 역할극 등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일반적 특성에 따른 결과에서는 대학 생활이 만족스러울 때, 동아리 활동을 할 때 대인관계 유능성이 높게 나타났고, Yun 등[6]의 연구에서 동아리 활동을 할 때 대인관계 유능성이 높아진다고 하여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대학 생활은 학업 외에도 다른 사람과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해 나가는 생활이기 때문에 대학 생활 만족도가 높을수록 대인관계 유능성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Seong 등[5]의 연구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높을수록 대인관계 유능성이 높아진다고 하여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이처럼 새로운 사람들과 지속해 관계를 형성하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대인관계가 형성된다면 학생들의 대인관계 유능성이 효율적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치위생과 학생의 사회적 지지는 4.00점으로 나타났고, Jo[10]의 연구에서 3.80점으로 나타나 본 연구보다 낮게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형성되기보다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얻게 되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향상되기 때문에 대인관계 유지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전문가와의 심리 컨설팅이나 타인과의 감정을 나누어 볼 수 있는 역할극 등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결과에서는 대학 생활이 만족스러울 때, 동아리 활동을 할 때 대인관계 유능성이 높게 나타났고, Yun 등[6]의 연구에서 동아리 활동을 할 때 대인관계 유능성이 높아진다고 하여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대학 생활은 학업 외에도 다른 사람과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해 나가는 생활이기 때문에 대학 생활 만족도가 높을수록 대인관계 유능성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Seong 등[5]의 연구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높을수록 대인관계 유능성이 높아진다고 하여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이처럼 새로운 사람들과 지속해 관계를 형성하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대인관계가 형성된다면 학생들의 대인관계 유능성이 효율적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대인관계 유능성은 성인 애착,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와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고, Yoo[4]의 연구에서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 유능감이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난다고 하여 본 연구 결과를 지지하였다. 또한, 대학생 대상인 Hwang[20]의 연구에서 사회적 지지와 대인관계 유능성이 뚜렷한 정적상관을 보인다고 하여 본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였다. 따라서 대인관계 유능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자아존중감 및 사회적 지지 등의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현재 치과위생사로 근무하고 있는 선배들과의 멘토링 및 스터디 프로그램을 비롯한 학과 내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치위생과 학생의 대인관계 유능성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사회적 지지로 나타났고, Kim과 Joo[21]의 선행연구에서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치위생과 학생의 사회적 지지 향상을 위한 교내·외 봉사활동 및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며, 자아를 긍정적으로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본 연구는 임의 표본추출로 진행되어 모든 치위생과 학생의 결과로 일반화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추후 연구 대상자를 확대하여 추가연구 진행이 필요하다. 그러나 치위생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인 애착,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 대인관계 유능성의 관련성을 처음 파악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에 연구에 사용한 변수에 따른 하위요인을 분석하고 대인관계 유능성에 영향을 주는 세부적인 요인을 파악하여 정확한 연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결론

본 연구는 치위생과 학생의 대인관계 유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진행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치위생과 학생의 대인관계 유능성은 3.61점, 성인 애착은 3.44점, 자아존중감은 3.44점, 사회적 지지는 4.00점이었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치위생과 학생의 대인관계 유능성에서는 대학생활만족, 동아리 가입에서 유의하였다(P<0.05).

3. 대인관계 유능성은 성인 애착(r=0.293, P<0.01), 자아존중감(r=0.452, P<0.01), 사회적 지지(r=0.613, P<0.01)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독립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성인 애착과 자아존중감(r=0.535, P<0.01), 사회적 지지(r=0.467, P<0.01)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r=0.553, P<0.01)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4. 치위생과 학생의 대인관계 유능성에 영향 요인은 자아존중감(β=0.183, P<0.05), 사회적 지지(β=0.521, P<0.001)에서 유의하였고, 가장 큰 영향 요인은 사회적 지지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37.3%이었다.

이상의 결과, 치위생과 학생의 대인관계 유능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사회적 지지로 나타났다. 따라서 치위생과 학생들의 사회적 지지 향상을 위해 취미활동을 포함한 소모임과 동아리 활동, 커뮤니티 프로그램 및 대인관계 유능성 향상을 위한 교·내외 사회활동 지원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 declared no conflicts of interest.

Authorship

Conceptualization: EJ You, HH Min; Data collection: EJ You, HH Min; Formal analysis: EJ You, HH Min; Writing-original draft: EJ You, HH Min; Writing-review&editing: EJ You, HH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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