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Department of Dental Hygiene, Chunnam Techno University
2Department of Dental Hygiene, Yeungnam University College
3Department of Dental Hygiene, Kwangju Women’s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Sang-Eun Moon,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Kwangju Women’s University, 61 Gwangjuyeodae-gil, Gwangsan-gu, Gwangju 62396, Korea. Tel: +82-10-2603-8312, E-mail: mrsaone@hanmail.net
Volume 26, Number 1, Pages 67–77, February 2026.
J Korean Soc Dent Hyg 2026;26(1):67–77. https://doi.org/10.13065/jksdh.2026.26.1.8
Received on December 16, 2025, Revised on January 16, 2026, Accepted on February 17, 2026, Published on February 28, 2026.
Copyright © 2026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Dental Hygiene.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provide foundational data to establish a cooperative management system for dental hygienists. This was achieved by exploring the meaning of oral health care as experienced by nursing care workers when caring for older adulys and by gaining an understanding of its essential structure. Methods: A qualitative phenomenological research design was employed.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conducted with 12 nursing care workers between September 1 and October 10, 2025. The participants were selected based on their experience in providing daily care for older adults. All interviews were audio-recorded, transcribed verbatim, and analyzed using Colaizzi’s phenomenological method, which involves identifying significant statements, formulating meanings, organizing subcategories, and deriving essential themes. Results: A total of 140 meaningful statements related to oral health care experiences were extracted from the interview data. These statements were organized into 12 subcategories, which were further integrated into five thematic clusters and refined into five central meanings. The identified central meanings included path chosen at a turning point in life, daily care involving rewards and responsibilities, beginning of oral health, continuing oral care practice, and sharing dreams with experts. These f indings illustrate how nursing care workers perceive oral health-care to be closely connected to both physical health and the quality of everyday care for older adults. Conclusions: Nursing care workers viewed oral health care not merely as a daily task, but as an integral aspect of life changes, daily care, limitations of their abilities and their aspiration to collaborate with experts. This information can inform future discussions on cooperative oral health-care systems involving nursing care workers and dental hygienists.
Care worker, Older adults, Oral health care, Qualitative study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5년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36년에는 30%, 2050년에는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 이처럼 빠른 초고령화는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사회적 차원의 중요한 과제로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도입으로 요양보호사가 양성되기 시작하였으며, 이들은 질병과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및 가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3]. 요양보호사는 요양병원과 재가 현장 등에서 노인에게 직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인력으로, 노인의 전신건강뿐 아니라 구강건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4]. 그러나 요양보호사 표준 교육과정에서 구강건강관리 교육은 칫솔질, 입안 닦아내기, 입 헹구기, 의치 착탈 및 세척과 보관 등 신체 활동 지원의 일부 내용만으로 제한되어 있으며[5], 체계적인 재교육 또한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돌봄 현장에서 노인의 구강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노인의 구강건강 및 건강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6].
국회는 2024년 2월 치과위생사가 지역사회 돌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지역돌봄 법안)을 통과시켰고[7], 일부 지자체에서는 방문치과위생사를 양성하여 지역사회 기반 구강건강 중재 활동을 확대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방문치과위생사의 활동이 일부 지역에 한정되어 있어, 일상생활에서 노인을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요양보호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요양보호사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구강건강관리와 관련된 지식과 수행 경험을 실제 돌봄 과정에서 올바른 구강건강 실천을 위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특히, 요양보호사가 노인의 구강건강관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어려움, 역할 혼란 및 제도적 제약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구강건강과 관련하여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는 구강청결관리 기록지의 내용분석[8], 구강관리 수행도, 지식, 태도 및 인식 수준 등 양적 연구가 다수를 이루고 있으나[4,6,7,9], 요양보호사가 실제 돌봄 현장에서 노인의 구강건강관리를 어떻게 인식하고 수행하며, 그 경험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는지를 심층적으로 탐색한 질적 연구는 제한적이다. 이에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가 노인을 돌보는 과정에서 경험한 구강건강관리 활동의 의미를 현상학적 방법으로 탐색하고, 그 본질적 구조를 이해함으로써 향후 치과위생사와의 협력적 구강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근무 중인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노인구강건강관리 활동에 관한 경험의 본질을 이해하고 기술하기 위한 현상학적 질적 연구이다. 본 연구는 K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1041465-202508-HR-001-26)을 받은 후 진행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의도적 표집 방법을 사용하여 모집하였으며, 연구 목적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발적으로 참여에 동의한 자로 선정하였다. 요양보호사 자격은 있으나 현재 현장 근무를 하지 않는 자와 노인을 대상으로 한 돌봄 경험이 없는 자는 연구 대상에 제외하였다. 모든 참여자에게 연구의 목적, 익명성 보장, 참여의 자발성 및 언제든지 참여를 철회할 수 있음을 설명한 후 서면 동의를 받았다. 연구 참여자는 총 12명이었으며, 심층면담 결과 참여자로부터 새로운 의미 있는 진술이 더 이상 도출되지 않아 자료 포화 상태에 도달하였다고 판단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25년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실시되었다. 면담 전 반구조화된 개방형 질문지를 사전에 배부하였으며, 이후 참여자가 거주하는 지역 인근의 카페에서 약 20~40분간 심층 개별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 장소는 참여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고, 면담 시 비교적 조용하고 독립된 좌석을 선택하여 진행하였다. 또한 질문 시 개인의 민감한 내용은 최소화하여 질문함으로써 참여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자 하였다. 면담 질문은 시작 질문, 도입 및 전환 질문, 주 질문, 마무리 질문 순으로 구성하였다. 모든 면담 내용은 참여자의 사전 동의를 얻어 스마트폰의 음성 녹음 기능을 사용하여 녹음하였다. 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Table 1>.
Table 1. Contents of the questions
| Question | Contents |
|---|---|
| Introduction question | · Greeting |
| Conversion question | · Research purpose explanation |
| Main question |
* Question set 1 1. When is the start date for care workers? 2. How did you start? 3. How many hours do you work per day or per week, and how many families are you responsible for? 4. What diseases or environments are you exposed to? 5. Do you live with your family, or do you live alone? 6. What types of care services do you provide? * Question set 2 1. Have you ever been involved in a conflict at work? * Question set 3 1. What do you do to maintain your oral health? 2. How many times do you brush your teeth per day, and what oral-care products are you using? 3. Do you have any experience in oral health education? 3-1. If yes, where did you receive it? – Education(tooth brushing, use of oral care products, dental care, etc.) 3-2. Would you be willing to receive oral health education? – If so, why? * Question set 4 1. Do you use any oral health care services? 1-1. If not, what is the reason? 1-2. If so what is the most challenging aspect of providing oral health care? 2. Do you think that knowledge of oral health or usual behavior affects how a person manages their oral health? 3. Do you remember any information about oral care during your studies? 4. Do you think that oral care is your responsibility? 5. What types of oral care do you think care workers should provide? – Examples include wiping the mouth, rinsing, brushing teeth, removing dentures, cleaning dentures and storing dentures. 6. How do elderly people with teeth brush them? 7. Do you know how to attach, remove, wash, and disinfect dentures? 8. Do you think that managing the hygiene of elderly people helps to prevent oral and systemic diseases? How do you think it helps? 9. Have you ever felt anxious or afraid that you might have a problem with your oral hygiene? 10. Do you think it is necessary to cooperate with other professionals while taking care of your mouth? 11. Are you aware that dental hygienists visit people’s homes to provide oral health education, such as advice on oral hygiene and exercises for the mouth? 12. Do you think that oral health education provided by dental hygienists would be helpful for managing the oral health of the elderly or for nursing care workers? |
| Closing remarks | · Eat |
심층개별면담을 통해 수집된 자료는 Colaizzi(1978)[10]의 현상학적 분석 방법에 따라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① 면담 녹취 자료를 반복적으로 읽으며 전체 의미를 파악하고, ② 연구 주제와 관련된 의미 있는 진술을 추출하였으며, ③ 각 진술로부터 의미를 구성하였다. 이후 ④ 구성된 의미를 유사성에 따라 범주화하여 하위범주를 도출하였고, ⑤ 도출된 주제를 통합하여 참여자 경험의 본질적 의미를 기술하였다.
분석의 신뢰성과 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절차를 적용하였다. 첫째, 분석 결과가 참여자의 경험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부 참여자를 대상으로 참여자 확인을 실시하였다. 둘째, 질적 연구 경험이 있는 전문가 3인에게 분석 과정과 결과를 검토 받아 해석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수정·보완하였다. 셋째, 면담 과정에서 참여자의 표정, 침묵, 감정 변화, 어조 등 비언어적 단서를 면담기록지에 기록하고 분석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총 12명으로 구체적인 참여자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Table 2>.
Table 2.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 Participants | Age (years) | Total career (years) | Elderly care experience (years) | Visiting dentist in past year | Oral health condition |
|---|---|---|---|---|---|
| A | 80 | 4 | 4 | Yes | Normal |
| B | 58 | 10 | 10 | Yes | Healthy |
| C | 60 | 0.8 | 0.8 | No | Normal |
| D | 60 | 10 | 10 | No | Normal |
| E | 63 | 8 | 8 | No | Unhealthy |
| F | 64 | 7 | 7 | Yes | Healthy |
| G | 59 | 11 | 1 | Yes | Unhealthy |
| H | 63 | 16 | 16 | Yes | Normal |
| I | 69 | 7 | 7 | Yes | Healthy |
| J | 65 | 12 | 12 | No | Healthy |
| K | 52 | 2 | 2 | Yes | Normal |
| L | 67 | 5 | 5 | No | Normal |
노인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관리 활동 경험의 의미를 분석한 결과, 총 140개의 의미 단어와 12개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삶의 전환점에서 선택한 길’, ‘보람과 부담이 교차하는 돌봄의 일상’, ‘입은 건강의 시작’, ‘계속되는 구강관리 실천’, ‘전문가와 함께 나누는 꿈’ 총 5개의 중심의미로 범주화하였다<Table 3>.
Table 3. Semantic analysis of care workers’ experience of the oral health care for the elderly
| Final category | Subcategory |
|---|---|
| 1. The path chosen at a turning point in life | · Preparation for family life · Life with new things · Choice made to prepare for the future |
| 2. Daily care involving rewards and responsibilities | · Care and relationship building in daily life · The emotional work of burnout when caring for others · The reality of disrespected care work |
| 3. The beginning of oral health | · Awarenes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oral health and general health · Importance of chewing function and vitality in life |
| 4. Continuing oral care practice | · Application of acquired know · Use of folk remedies |
| 5. Sharing dreams with experts | · Need for professional help · Expectations of professional support |
참여자들은 가족 돌봄에 대한 준비, 퇴직 이후 새로운 활동의 필요, 미래 대비 등의 이유로 요양보호사의 길을 선택하고 있었다.
(1) 가족을 위한 준비
참여자들은 부모 또는 시부모의 돌봄을 대비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이를 가족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저희 아버님이 요양보호를 받게 . 가족 요양이요.” (참여자 L)
“이제 시어머니, 친정어머니가 가깝게 사니까…, 나중에 저걸 해놓으면 필요하겠다 싶어서 땄는데 언니가 하니까 하라고 해서 했지.” (참여자 J)
“나중에 부모님 모시려고….” (참여자 B)
(2) 새로운 일로 삶을 이어감
참여자들은 퇴직 이후 시간적 공백이나 역할 변화 속에서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고 있었다.
“직장 가기에는 나이가 좀 애매하고 또 그 직장에서 이렇게 메이는 것을 원치 않아요.” (참여자 C)
“애들 다 결혼해 버리고 심심해서….” (참여자 D)
“이제 다리가 아프니까 할 거는 없고…, 회사 퇴사 후 할 일이 없어 시작했어요.” (참여자 G)
“퇴직하고 노인들이 해야 할 일이 별로 없잖아요. 그래서 자격증은 있고 해서 요양보호사를 하게 됐어요.” (참여자 I)
(3) 미래를 대비한 선택
참여자들은 불확실한 노후에 대비하기 위한 수단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있었다.
“그때는 뭐 생각도 못 하고 따놨어요. 나이 먹으면 필요할 때가 있을 것 같아서….” (참여자 A)
“요즘 요양보호사를 많이 하더라고요. 시간 짧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일, 또 내 개인 일도 보면서….” (참여자 C)
“요양보호사는 하려고 딴 게 아니라 언니가 좀 따 놓으라고 해서…, 나중에 어쩔지 모르니까 따놨는데 바로 하게 됐어요.” (참여자 K)
참여자들은 노인의 일상 돌봄 과정에서 관계 형성과 보람을 경험하는 한편, 감정적 부담과 존중받지 못하는 경험도 함께 하고 있었다.
(1) 일상 돌봄 수행과 관계 형성
참여자들은 식사 보조, 청소, 세탁, 병원 동행 등 노인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고 있었다.
“파킨슨이니까 변비가 심하셔서 힘주는 거….” (참여자 B)
“식사도 해주고, 빨래. 청소, 쓰레기 버려주고, 병원도 동행해 주고, 머리 자른다고 하면 이발소도 모시고 가요.” (참여자 E)
“그야말로 일상생활을 다 도움을 드리죠. 밥, 식사, 도움, 청소, 시장 보기, 병원 동행 등….” (참여자 H)
“보호자가 없는 집, 그런 집은 안팎으로 일을 다 해.” (참여자 I)
“인지 활동이나 정서 서비스, 그리고 병원도 모셔다드려야 되고…, 또 이제 가사 같은 거 다 하죠.” (참여자 K)
“자식들이 자기들이 못한 거 해주니까…, 어머니의 상황을 날마다 안부를 알 수 있잖아.” (참여자 J)
(2) 돌봄 속 감정 노동과 소진
참여자들은 치매 대상자와의 갈등, 오해, 임종 경험 등으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다.
“도난 문제로 오해받아서 그만둔 적이 한 번 있어요.” (참여자 B)
“치매 있는 사람은 자꾸 잃어버렸다고 하면…, 그럼 같이 찾아요.” (참여자 D)
“불쾌감 같은 거는…, 치매가 있어서 뭐 가져갔다고 그랬던 거…, 성 같은 것도 있죠. 근데 어르신들이라 그거는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참여자 G)
“가장 힘든 건 오늘 캐어해 드렸는데 오후에 돌아가셔버렸다고 한 거지…, 그런 경우가 가장 힘들어.” (참여자 F)
“죽음을 보고 노후를 보잖아요. 그러니까 나의 삶이 어떤 번 아웃이 될 때가 많았어요. 초창기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하다가 번 아웃이 오면서 삶에 대한 어떤 회의감 같은 것도 느꼈어요.” (참여자 H)
(3) 존중받지 못하는 돌봄 노동의 현실
참여자들은 직무 수행 과정에서 직업적 정체성이 충분히 존중받지 못하는 경험을 하고 있었다.
“파출부라고 생각하지 요양보호사라고 생각을 안 하고 자기들이 해야 할 일을 하나도 안 해요. 모든 것을 요양보호사가 와서 당연히 할 줄 알고 그러더라고. 가족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힘들더라고요.” (참여자 I)
“말씀을 함부로 하는 거…, 아줌마라든지…, 당신 집에서 일해 주니까 함부로 대해요. 좀 인격적으로 모독이 되는 것 같아요.” (참여자 L)
참여자들은 구강건강이 전신건강과 관련되어 있으며, 씹는 기능이 건강과 일상생활에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1) 구강건강과 전신건강 관련성 인식
참여자들은 구강건강이 전신 상태와 관련되어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심혈관 질환이나 뇌질환을 비롯해, 잇몸 질환으로 인해 모든 기관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참여자 H)
“대부분 보면 뇌수술이나 뇌가 안 좋은 사람들이 치아가 안 좋더라고….” (참여자 J)
“당연하죠. 입이라는 것이 제일 먼저 들어오는 기관이잖아요. 근데 구강이 아무래도 더럽고 안 좋으면 장기도 그렇고 피도 그렇고 안 좋지 않을까요? 그럴 것 같아요.” (참여자 K)
“입속에는 작은 미세 세포들이 많잖아요. 혈관들도 많고 모세혈관들이 많으니까 거기에 상처가 나거나 그러면 세균이 옮죠.” (참여자 L)
(2) 씹는 기능과 삶의 활력의 중요성
참여자들은 씹는 기능이 음식 섭취와 일상생활에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가 없으면 먹는 것도 힘들잖아요. 오복 중에 하나란 말이 있잖아요.” (참여자 C)
“오복 중에 하나잖아. 어르신들 보니까 이가 안 좋으시면 음식 섭취할 때 힘들어하시시더라고요.” (참여자 D)
“씹는 거에 많이 작용한다고 생각해. 음식을 마시는 것보다 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참여자 F)
“이가 좋아야 드시는 것도 잘 드시고 정신적으로 마음이 편하고 좋으시겠지. 이가 제일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참여자 I)
참여자들은 자신의 구강 상태에 따라 구강관리 방법을 선택하여 실천하고 있었으며, 일부는 개인적 경험에 기반한 방법도 함께 사용하고 있었다.
(1) 아는 만큼 적용
참여자들은 치간 칫솔 사용, 스케일링, 칫솔질 등 자신이 알고 있는 구강관리 방법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있었다.
“제 치아가 좋지 않아서 치간 칫솔을 사용해요.” (참여자 C)
“스케일링하고 늘 식사하고 칫솔과 치간 칫솔 사용해요.” (참여자 H)
“잇몸이 안 좋으니까, 잇몸에 좋은 치약하고 칫솔을 사용하게 되죠. 하루에 두 번 이상 하는 것 같아요.” (참여자 K)
“아침, 점심, 저녁으로 칫솔질하고 치과에서 너무 세게 닦아서 닳아졌다고 해서 지금은 조심히 닦으려고 노력해.” (참여자 F)
(2) 민간요법 활용
참여자들은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민간요법을 활용하고 있었다.
“저는 소금물에 칫솔을 매일 담가 두고, 아침에 일어나서 물먹기 전, 음식 먹고 바로 닦아요.” (참여자 E)
“민간요법으로, 아침, 저녁 소주를 1–2분 정도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뱉으니까, 거품처럼 나와요. 가글은 안 쓰고 소주를 했을 때 너무 효과를 봤어요.” (참여자 H)
“일이 힘들거나 그러면 잇몸이 흔들거리는 그런 경험을 많이 했었거든요? 오일 마사지하고는 그게 없어진 것 같아요. 오일 마사지는 참기름으로 해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그걸 먼저 해요.” (참여자 L)
“물약 치약이라고 염증 안 오게 하는…, 자기 전에 세균을 없애는 산성수라고 뿌리고 자거든요.” (참여자 B)
참여자들은 자신의 역할에 한계가 있다고 인식하고, 구강건강관리에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1) 전문가 도움의 필요성 인식
참여자들은 요양보호사로서 구강건강관리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방문 구강건강관리는 좋은 거 같아요. 나이 드시면 치과에 가는 게 힘들잖아요. 틀니 세척이나 관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몸이 불편하신 노인 분들은 관리해 주면 좋지요.” (참여자 C)
“요양보호사 교육 때 구강관리에 관한 교육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교육은 안 하더라고요. 그리고 우리가 전문가는 아니니까 치아는 전문가가 와서 봐주면 좋겠어요.” (참여자 I)
“우리가 하면 노인 분들이 안 하시겠지만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들이 하자고 하시면 당연히 하시겠죠.” (참여자 E)
(2) 전문가 지원에 대한 기대
참여자들은 전문가에 의한 방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다른 어르신들도 이런 서비스를 받으시면 좋겠어요.” (참여자 I)
“치과의사 선생님들이 동행해서 같이 와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참여자 F)
“방문해서 이렇게 해주신 것이 나는 진짜 너무 좋대. 진짜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라고 생각했네. 끊기지 않고 쭉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게 바램이요.” (참여자 A)
“나는 치과위생사가 방문해서 구강건강관리를 해 주는 것을 7년 넘었는데 처음 봤어요. 다른 어르신들도 이런 서비스를 받으시면 좋겠어요.” (참여자 I)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가 노인을 돌보는 과정에서 경험한 구강건강관리의 의미를 탐색하고, 그 본질적 구조를 이해함으로써 향후 치과위생사와의 협력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결과 도출된 5개의 본질적 주제를 중심으로, 선행연구 결과와 비교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가족을 위한 준비, 새로운 일로 삶을 이어감, 미래를 대비한 선택)
본 연구에서 요양보호사들은 가족 돌봄에 대한 준비와 퇴직 이후의 삶을 이어가기 위한 선택, 그리고 불확실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요양보호사의 길을 선택하고 있었다. 이러한 양상은 요양보호사의 직업 선택이 개인의 생애 전환기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결과는 Jang[11]의 질적 연구에서 요양보호사들이 돌봄 노동을 생계유지와 노후 대비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인식하며, 정년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일로 받아들이고 가족 돌봄 경험이 직업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요양보호사들은 경제활동으로서의 일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12], 생계를 위한 노동이 가정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더 나아가 요양보호사로서의 노동은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노후를 준비하고 삶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받아들여지며 보람과 봉사 의식을 동반한 돌봄으로 실천되고 있었다[13,14]. 이러한 결과는 요양보호사 직업이 생애 후반기에 새로운 역할과 정체성을 재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돌봄 노동이 개인의 삶의 과정에서 단절이 아닌 ‘연결된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요양보호사의 직업 선택은 단순한 취업이 아니라 생애 전환기에 이루어지는 전략적 선택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반영한 재취업 지원 정책과 가족 돌봄 경험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일상 돌봄 수행과 관계 형성, 돌봄 속 감정 노동과 소진, 존중받지 못하는 돌봄 노동의 현실)
본 연구에서 요양보호사들은 노인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정서적 교류와 역할 수행에 대한 보람을 경험하는 동시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감정조절 요구로 인한 피로와 소진을 함께 경험하고 있었다. 이러한 경험은 노인 돌봄 노동이 긍정적 의미와 부담을 동시에 지닌 복합적 노동임을 보여주며, 돌봄 행위가 단순한 업무 수행을 넘어 노인의 삶 유지에 기여한다는 인식이 요양보호사들의 직무 의미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노인 돌봄 노동은 제도적 요구에 의해 수행되는 노동이라기보다, 대상자와의 지속적인 상호작용과 정서적 유대에 기반 한 관계 중심의 노동이라는 특성을 지닌다[13]. 이러한 특성은 돌봄의 보람을 강화하는 동시에 감정 표현을 조절하고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정서적 부담을 동반하며, 선행연구에서도 이러한 감정 노동의 누적이 소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11].
Kim[15]의 연구에서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들은 수급자나 보호자와의 갈등 경험이나 부당한 대우를 인식할수록 직무 스트레스와 소진 수준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하였다. 그러나 요양보호사는 노인요양체계의 핵심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는 단순 돌봄 인력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돌봄 노동의 전문성과 숙련성이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는 구조를 강화한다[16]. Kim과 Kim[13]의 연구에서도 불안정한 고용 조건과 낮은 보상, 돌봄 관계 속 오해로 인한 정서적 상처가 보고되었다. 이와 같은 선행연구 결과는, 본 연구에서 확인된 감정 노동과 소진이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돌봄 노동을 둘러싼 환경과 인식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요양보호사의 돌봄 경험을 더욱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감정 노동을 고려한 지원과 함께 돌봄 노동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요양보호사를 단순 돌봄 인력이 아닌 전문 돌봄 인력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인식 전환과, 정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구강건강과 전신건강 관련성 인식, 씹는 기능과 삶의 활력의 중요성)
본 연구에서 요양보호사들은 구강건강이 음식 섭취를 넘어 전신건강과 삶의 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인식은 노인을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경험을 통해 형성된 실천적 이해로 해석된다.
노인의 구강건강 문제는 저작과 삼킴 기능의 저하로 이어져 음식 섭취를 제한하게 하며, 이는 영양결핍과 체중 감소 등 전신건강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17]. Yang[18]의 연구에 따르면 허약노인의 약 절반은 저작능력 및 인두 기능 저하로 인해 삼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기능 저하는 흡인성 폐렴의 위험 증가와 영양 섭취 저하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9]. 특히 삼킴 장애는 노인의 영양 상태 악화뿐 아니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신체적·사회적 기능 저하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건강 문제로 알려져 있다[20]. 이에 따라 삼킴 장애 위험이 있는 노인의 경우, 올바른 구강관리와 함께 식이 및 체위 관리가 병행되어야 하며[21], 이러한 관리가 흡인성 폐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Kohli 등[22]은 구강관리가 일상 돌봄과 통합되어 제공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노인의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을 함께 개선하고 구강건강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Moon 등[23]의 연구에서도 요양보호사들은 구강질환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에 대해 비교적 높은 인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구강건강을 전신건강 관리의 출발점으로 인식하는 관점이 현장에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나아가 요양보호사들은 씹고 삼키는 기능을 노인의 삶의 질과 직결된 요소로 인식하고 있으며, 구강건강관리를 전신건강 유지와 예방적 돌봄의 핵심 영역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는 향후 노인 돌봄 현장에서 구강건강관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통합되어야 하며,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 교육 역시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돌봄 상황과 연계된 실천 중심 교육으로 설계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아는 만큼 적용, 민간요법 활용)
본 연구에서 요양보호사들은 자신의 구강상태와 돌봄 경험을 바탕으로 구강관리를 실천하고 있었으며, 체계적인 교육보다는 개인적 경험이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관리 교육의 부족과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 한계를 반영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의 구강관리 교육 경험 비율은 Jeon 등[6]의 연구에서 27.9%, Kim 등[24]의 연구에서 39.5%, Moon 등[23]의 연구에서 51.7%로 보고되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특히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구강관리 교육 내용은 틀니 관리와 칫솔질에 편중되어 있으며, 입소 노인의 구강관리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주요 원인으로는 구강관리 방법에 대한 어려움과 지식 부족이 가장 많이 제시되었다[6]. 또한 요양보호사 교육은 주로 의학 및 간호 영역에 국한되어 있어 구강관리 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교육기관별 내용과 수준의 차이로 인해 이론과 실습 교육의 표준화도 미흡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5]. Kim과 Kang[26]의 연구에서도 요양보호사의 구강보건 인식과 지식수준이 일부 구강보건 제공 행위와는 관련이 있으나, 표준화된 지침과 체계적인 교육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실제 실천 수준에는 한계가 있음을 보고하였다.
이러한 선행연구 결과는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경험 중심의 구강관리 실천 양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된다. 즉, 요양보호사들은 구강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표준화된 지침의 부재로 인해 개인적 경험이나 민간요법에 의존한 제한적 실천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향후 노인 돌봄 현장에서 요양보호사의 역할을 고려한 실천 중심의 구강관리 교육과 표준화된 지침 마련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특히 민간요법에 의존한 비체계적 실천을 줄이기 위해, 표준화된 구강관리 매뉴얼 제공과 반복적 실습 중심 교육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전문가 도움의 필요성 인식, 전문가 지원에 대한 기대)
본 연구에서 요양보호사들은 자신의 역할 한계를 인식하며, 방문구강건강관리 등 전문가의 지속적인 개입을 기대하고 있었다. 특히 치과위생사와 치과의사의 전문적 관리가 노인의 구강건강 유지에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Jeon 등[6]은 장기요양시설에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필요성에 대해 각각 57.3%, 52.9%가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음을 보고하며 전문가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Moon 등[23]은 구강건강관리 인식이 실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교육과 행위 필요도가 부분 매개 효과를 보였다고 보고하여, 전문가 중심 교육과 협력적 관리체계의 중요성을 보여주었다. Lee 등[27]은 노인의 구강위생이 전신건강을 위한 기본관리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요양보호사 교육에서는 단순한 청결 관리 수준으로 다루어져 현장에서 구강관리 역할 수행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따라 비전문가인 돌봄 인력이 기본적인 구강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주기적인 교육·점검을 위한 치과위생사의 전문적 중재가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23].
Jeon 등[6]과 Moon 등[23]의 연구는 전문가 개입과 교육·협력체계가 구강건강관리 실천을 향상시키는 주요 요인임을 공통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본 연구에서 확인된 요양보호사의 경험과 인식을 뒷받침한다. 요양보호사의 구강관리 실천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전문가와의 협력적 관리체계가 마련될 때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요양보호사–치과위생사 간 협력 모델은 노인구강건강관리의 질을 높이고 돌봄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는 실질적 대안으로 고려될 수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안에서 치과위생사가 정기적으로 중재하는 방문 구강건강관리 체계의 제도적 기반 마련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가 노인을 돌보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구강건강관리의 의미를 심층적으로 탐색하기 위해 심층 면담 자료를 수집·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요양보호사의 돌봄의 일상과 돌봄 노동의 현실,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과 실제 실천 양상, 그리고 전문가의 지원에 대한 인식을 있는 그대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본 연구 결과는 요양보호사와 치과위생사 간 협력적 구강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연구 참여자가 모두 50대 이상의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지역의 요양보호사 12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요양보호사 전체로 일반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심층면담을 기반으로 한 질적 연구의 특성상, 연구 참여자가 자신의 경험을 실제보다 바람직하게 표현했을 가능성, 즉 사회적 바람직성 편향(social desirability bias)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지역적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연령과 근무 특성을 고려한 요양보호사를 포함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광주·전남 지역 요양보호사 12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하고 Colaizzi[10] 방법으로 분석하여, 노인구강건강관리 경험을 5개의 중심의미(삶의 전환점에서 선택한 길, 보람과 부담이 교차하는 돌봄의 일상, 입은 건강의 시작, 계속되는 구강관리 실천, 전문가와 함께 나누는 꿈)로 도출하였다.
1. 요양보호사들은 가족을 위한 준비, 퇴직 이후 삶의 지속, 미래 대비라는 생애 전환기적 맥락 속에서 요양보호사의 길을 선택하고 있었으며, 이는 삶의 전환점에서 이루어진 직업 선택으로 나타났다.
2. 요양보호사들은 노인의 일상 전반을 돌봄과 관계 맺음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보람을 경험하는 동시에, 감정 노동과 소진, 그리고 돌봄 노동이 충분히 존중받지 못하는 현실을 함께 경험하고 있었다.
3. 요양보호사들은 구강건강을 전신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된 요소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특히 씹는 기능을 삶의 활력과 직결된 중요한 기능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4. 구강관리 실천은 ‘아는 만큼 적용’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체계적인 교육보다는 개인적 경험과 민간요법을 활용한 관리가 지속되고 있었다.
5. 요양보호사들은 자신의 역할 한계를 인식하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방문구강건강관리 등 전문가 지원이 지속적이고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의 노인구강건강관리 경험을 생애 전환, 돌봄의 일상, 실천의 한계와 전문가 협력에 대한 기대라는 맥락에서 구조적으로 제시하였다. 이는 향후 요양보호사와 치과위생사 간 협력적 구강건강관리 체계 논의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Conceptualization: SH Hong, BR Lee, SE Moon; Data collection: SH Hong, BR Lee, SE Moon; Formal analysis: SE Moon, SH Hong, BR Lee; Writing-original draft: SE Moon, SH Hong, BR Lee; Writing-review&editing: SH Hong, BR Lee, SE Moon.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s of interest.
None
This study was approved by the Institutional Review Board of K University(No. 1041465-202508-HR-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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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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